AI 핵심 요약
beta- SK하이닉스가 6일 솔리다임 프리IPO설과 불투명한 주주환원안 영향으로 주가 8%대 급락했다.
- 주주환원 확대 방침은 밝혔으나 구체적 규모·방식은 연말까지 마련하겠다고 해 시장 불확실성이 커졌다.
-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도 저가 체결로 급락·VI 발동 사례가 반복되며 파생상품 손실과 변동성 우려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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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프리IPO 5조 조달설 "확정된 바 없어"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하이닉스가 구체적인 주주환원 시행안을 아직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의 프리IPO 추진설까지 제기되며 장 초반 8%대 하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오전 10시 1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3만8000원(8.27%) 내린 15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는 160만6000원, 저가는 151만2000원이다. 거래량은 154만6629주, 거래대금은 2조4068억6800만원을 기록 중이다.
주가 약세는 주주환원 확대 기대와 비교해 구체적인 규모와 시행 방식이 즉시 공개되지 않은 점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로이터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사상 최대 수준의 현금 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투자와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주주환원을 의미 있게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주주환원 계획은 연말까지 마련할 예정이며 추가 환원을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솔리다임의 프리IPO 추진 가능성이 제기된 점도 불확실성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솔리다임의 프리IPO를 통해 약 5조원을 조달하고 향후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공시를 통해 "해외 종속회사인 솔리다임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인텔에서 인수한 낸드플래시와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사업을 운영하는 미국 자회사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낸드 판매·연구개발 관련 조직을 솔리다임으로 모으며 미국 사업 체계를 재편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넥스트레이드(NXT)에서 SK하이닉스 주식 11주는 전날 종가보다 29.97% 내린 116만8000원에 거래됐다. 개장 직후 매수 호가가 충분히 쌓이지 않은 상황에서 낮은 가격의 매도 주문이 체결됐다.
이후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됐으며 프리마켓 종료 무렵 낙폭은 2% 안팎으로 줄었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8일에도 NXT 프리마켓에서 1주가 하한가인 127만2000원에 체결된 뒤 가격을 회복했다. 당시 해당 체결가가 하이퍼리퀴드에서 거래되는 SK하이닉스 연계 파생상품 가격에 반영되면서 약 5740만달러 규모의 매수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