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지엘리서치는 29일 에이비온 항암 신약 가치 확대를 평가했다
- 에이비온은 바바메킵·iRAC·CLDN3 플랫폼 기반으로 임상과 기술이전 추진 중이다
- ABN202·ABN501 등 iRAC·CLDN3 후보물질을 다각도로 확장해 글로벌 공동개발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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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임상시험계획 신청 목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지엘리서치는 29일 에이비온이 바바메킵(ABN401)의 임상 성과와 차세대 면역항암 플랫폼인 인터페론 베타 항체 접합체(iRAC)를 기반으로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에이비온은 동반진단 기반 항암 신약 개발 기업으로 ▲중간엽-상피 전이(MET) 엑손14 결손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 바바메킵 ▲인터페론 베타(IFN-β) 기반 iRAC ▲클라우딘3(CLDN3) 항체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후보물질의 유효성과 사업성을 검증한 뒤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개발하거나 기술이전하는 사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박창윤 지엘리서치 연구원은 "바바메킵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에서 공개한 글로벌 임상 2상에서 객관적반응률 55%, 반응지속기간 중앙값 14.5개월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해당 결과가 기존 승인 약물과 비교할 수 있는 수준의 항종양 효과를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에이비온은 2026년 4분기 임상 2상을 마무리하고 추가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iRAC는 종양 표적 항체에 면역조절 물질인 IFN-β 변이체를 결합한 면역항암 플랫폼이다. 지엘리서치는 iRAC를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플랫폼으로 평가했다.
세포 내부로 들어간 뒤 세포독성 물질을 방출하는 기존 항체약물접합체(ADC)와 달리 종양 미세환경에서 작용하도록 설계됐다. 에이비온은 이를 통해 ADC 내성이나 치료 실패 이후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iRAC 기반 후보물질 ABN202는 영양막세포 표면항원2(TROP-2) ADC 내성 유방암 모델에서 항종양 활성을 나타냈다. 지엘리서치에 따르면 ABN202는 ADC와 항 프로그램 세포사멸 단백질-1(항-PD-1) 병용군보다 높은 종양 억제 효과를 보였다.
박 연구원은 "ABN202 시험에서 CD8 양성 T세포 확장과 장기 면역기억 가능성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ABN202는 시험관 및 생체 유효성 평가를 마쳤다. 현재 ▲비우수실험실운영기준(Non-GLP) 원숭이 독성시험 ▲우수실험실운영기준(GLP) 독성시험 ▲임상시험수탁기관 선정 ▲공정 개발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생산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에이비온은 내년 상반기 ABN202의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할 예정이다. 임상 진입 전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기술이전이나 공동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다른 후보물질 ABN501은 여러 고형암에서 발현하는 CLDN3를 표적하는 항체로, 소세포폐암을 우선 적응증으로 개발하고 있다.
지엘리서치는 에이비온이 ABN501을 단일항체와 화학항암제 병용 방식뿐 아니라 iRAC와 ADC, T세포 인게이저 등으로 확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에이비온은 CLDN3와 델타 유사 리간드3(DLL3) 또는 B7 상동체3(B7-H3)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와 이중항체 ADC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