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아리스가 28일 포톤의 열관리 신사업을 분석했다
- 포톤이 전고체 열전소자 냉각기술로 시장 진출을 추진했다
- AI 데이터센터·전기차·반도체 성장성이 주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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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매·압축기 없이 전류로 열 이동…저전력·무소음 구현 가능
자동차·데이터센터·산업설비·의료기기 등 적용 분야 확대 전망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독립리서치 아리스(ARIS)는 포톤이 양자정밀제어 기반 전고체 열전소자 냉각기술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반도체 열관리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재모·정민희 아리스 연구원은 28일 발간한 기업분석 보고서에서 "포톤은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부품 사업을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반도체 산업의 핵심 과제로 부상한 열관리 시장을 겨냥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포톤은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용 연성인쇄회로기판 조립품(FPCB Assy)을 주력으로 생산한다. 자동초점·광학식 손떨림 보정(AF·OIS) FPCB Assy와 폴디드 줌(Folded Zoom) FPCB Assy 등을 국내외 카메라 모듈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양자정밀제어 기반 초정밀 냉각기술을 개발하는 엣지큐(EdgeQ)에 전략적 투자를 추진하며 열관리 사업을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아리스에 따르면 엣지큐가 개발하는 전고체 열전소자는 냉매 없이 전류를 이용해 열을 이동시키는 방식이다. 압축기와 배관 없이 구동할 수 있어 기존 압축기 기반 냉각 방식보다 제품을 소형화하고 전력 소비를 낮추는 데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기계적 구동부가 없어 소음과 진동을 줄일 수 있는 것도 특징으로 제시됐다. 아리스는 이 기술이 전기차 배터리와 고성능 반도체의 효율·수명·안정성 관리에 활용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의 전력 밀도가 높아지고 전기차 배터리 성능 경쟁이 심화하면서 열관리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전고체 열전소자 기술이 AI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반도체 산업의 발열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냉각 방식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기술 경쟁력으로는 원천 열전소재와 특허 포트폴리오를 꼽았다. 아리스는 엣지큐가 차세대 열전소재 관련 핵심 특허를 확보했으며, 해당 소재를 냉각뿐 아니라 폐열 회수와 발전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재 기술과 특허를 기반으로 한 사업 구조가 후발 업체의 시장 진입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하나의 소재 플랫폼을 ▲자동차 ▲AI 데이터센터 ▲산업설비 ▲의료·뷰티 기기 등에 적용하는 '원소스 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 전략도 사업 확대 요인으로 제시했다.
이재모·정민희 연구원은 "AI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열관리 기술은 산업 전반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포톤은 원천 소재 기술과 특허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열관리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