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동 긴장 속 23일 친환경 에너지주가 급등했다
- WTI와 브렌트유가 공급 차질 우려에 6주 만에 최고치다
- 호르무즈·홍해 위협이 원유 수급 불안 키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국제유가가 6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친환경 에너지 관련주가 23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3분 기준 SK이터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2300원(19.84%) 오른 7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오션플랜트(12.13%), 대명에너지(11.80%), 금양그린파워(8.97%), LS에코에너지(8.44%) 등 주요 친환경 에너지 관련 종목도 일제히 강세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2.49달러(2.95%) 오른 배럴당 86.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9월물도 3.06달러(3.36%) 상승한 배럴당 94.07달러로 마감했다. 장중에는 95.47달러까지 치솟으며 약 6주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브렌트유의 3개월 선물 스프레드는 배럴당 9.26달러로 확대되며 5월 이후 최대 폭을 기록했다. 근월물 가격이 원월물보다 높은 '백워데이션(Backwardation)'이 심화됐다는 것은 단기 원유 공급이 빠듯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군이 이란을 상대로 공습을 이어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을 공격할 경우 강경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여기에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 해상 운송을 위협하면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한층 커졌다.
에너지 컨설팅업체 겔버 앤드 어소시에이츠는 "분쟁 격화와 홍해 안보 위험으로 상선과 유조선들이 항로를 변경하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