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22일 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을 불법 전쟁이라 비판했다
- 미군 토마호크 미사일이 학교·체육관을 타격해 민간인 대량 희생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 이란 외무차관은 40일 전쟁에서 침략자를 패배시켰다며 유럽에 미국 군사행동 규탄을 촉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가리바바디 "전쟁으로 美 전략적 성과 없어…국제법 수호해야"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이란이 미국의 군사 작전을 강하게 비판하며 국제사회를 향해 규탄과 외교적 대응을 촉구했다. 동시에 미군 공격으로 민간인 피해가 발생했다며 미국이 불법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스마일 바가에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엑스(X)를 통해 미국 의회가 추가 전쟁 비용 지원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란 내 인도적 피해 문제를 다루지 않았다며 비판했다.
바가에이 대변인은 "미국 의회가 이란 국민을 상대로 한 전쟁에서 미국 전쟁장관의 수행을 논의하는 청문회에서, 이 잔혹한 전쟁의 인도적 측면에 관한 질문이 단 한 건도 나오지 않은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의 대이란 군사 공격은 불법 전쟁이며, 미나브(Minab)와 라메르드(Lamerd)에서 발생한 범죄를 포함해 수많은 전쟁범죄를 동반했다"고 주장했다.
◆ 이란 "토마호크 미사일로 학교 타격…175명 사망"
바가에이 대변인은 미국의 공격 사례로 이란 남부 미나브와 라메르드 지역을 언급했다.
그는 전쟁 첫날 미군의 토마호크 미사일이 미나브의 여자 초등학교를 타격해 최소 175명이 사망했으며, 희생자 대부분이 어린이였다고 주장했다.
또 같은 날 라메르드 지역 체육관도 공격을 받아 10대 여자 배구 선수들을 포함해 최소 2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란 측은 두 공격 모두 미국 책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의 예비 군 조사에서는 미나브 공격과 관련해 미군 책임 가능성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조사 결과 공개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 이란 "40일 전쟁서 침략자 패배…美 전략 성과 없어"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도 이날 엑스를 통해 테헤란 주재 유럽 25개국 대사 및 대리대사들과 만나 이란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가리바바디 차관은 "40일간의 전쟁에서 우리는 침략자들에게 심각한 패배를 안겼다"며 "이번 새로운 군사적 침략에도 우리는 조국과 국가 이익을 단호하게 방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전쟁들은 미국에 어떠한 전략적 성과도 가져오지 못했으며, 오히려 지역과 세계 평화 및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럽 국가들을 향해 유엔 헌장과 국제법 수호를 촉구하며 미국의 군사 행동을 규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일부 유럽 국가들의 입장을 언급하며 "스페인과 같은 일부 유럽 국가는 원칙적인 입장을 취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유럽 정부들은 침략자에게 기지와 영토를 제공하는 것이 자신들을 침략자의 일부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며 "유럽은 침략자의 힘을 따르는 존재가 아니라 외교의 원동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