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CJ푸드빌이 16일 서울 강남대로 인근에 이탈리안 비스트로 올리페페 네 번째 매장을 열었다.
- 올리페페는 강남점에서 스테이크와 와인 메뉴를 강화해 기존 매장보다 스테이크 판매량을 2배 늘렸다.
- CJ푸드빌은 강남점에서 20·30대 젊은 고객 비중을 확대하며 올리페페 추가 확장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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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피자·파스타 2만5000원 안팎…평일에도 고객 발길 이어져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CJ푸드빌의 이탈리안 비스트로 '올리페페'가 국내외 외식 브랜드의 출점 경쟁이 치열한 서울 강남에 진출했다. 광화문과 여의도, 판교에 이어 강남까지 매장을 넓히며 브랜드 확장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2일 CJ푸드빌은 지난 16일 강남대로 인근에 올리페페 네 번째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평일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대에도 매장 안이 고객들로 붐비는 등 초기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스테이크를 제외한 주요 피자와 파스타 메뉴는 대부분 2만5000원 안팎으로 구성돼 강남 상권의 이탈리안 다이닝 매장 가운데 비교적 부담을 낮춘 가격대로 평가된다.

최근 강남은 기존 대형 외식 브랜드뿐 아니라 해외 유명 브랜드와 새로운 콘셉트의 식음료 매장이 잇따라 들어서며 외식업계의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직장인 유동 인구가 많은 데다 모임과 데이트, 주말 외식 수요까지 두텁게 형성돼 있어 신규 브랜드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상권으로 꼽힌다.
강남점은 총 120석 규모로 창가석과 부스석, 단체룸 등을 갖췄다. '뒤뜰에서의 식사'를 콘셉트로 노출 목재 보와 레몬 나무, 아치형 구조를 적용해 이탈리아 가정의 뒤뜰에 초대받은 듯한 분위기를 구현했다. 강남대로가 내려다보이는 창가 공간을 통해 개방감과 아늑함도 함께 살렸다.
메뉴는 기존 화덕피자와 파스타에 스테이크 제품군을 강화했다. 이탈리아산 카푸토 밀가루로 매일 도우를 만들어 화덕에 굽는 '올리 올리베'는 전체 피자 판매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카치오 올리페페'도 파스타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강남점에서 강화한 스테이크 메뉴는 기존 매장 대비 판매량이 약 2배 늘었으며, 와인 매출 비중도 4개 매장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올리페페는 지난해 12월 광화문에 첫선을 보인 뒤 누적 방문객 12만명을 돌파했다. 광화문부터 강남까지 4개 매장의 사전 예약 인원은 합산 1만명을 넘어섰다. 전 매장에서 20·30대 고객 비중이 55% 이상을 차지하며, 강남점은 이 비중이 가장 높다. CJ푸드빌은 강남점을 통해 젊은 고객층과의 접점을 넓히고 올리페페의 추가 확장 가능성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