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앤디 버넘 총리가 20일 존 힐리를 재무장관에 임명했다
- 국방예산 갈등으로 스타머 정부 떠난 뒤 39일만에 복귀했다
- 복지·국방비·주택재원·사회돌봄 재정 과제가 산적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20일(현지 시각) 출범한 영국의 앤디 버넘 총리 정부에서 재무장관에 임명된 존 힐리(66) 의원의 화려한 부활이 화제를 낳고 있다.
전임 키어 스타머 전 총리 정부에서 국방장관을 지낸 그는 국방예산을 둘러싸고 스타머 총리, 레이철 리브스 재무장관과 정면 충돌했고 지난 6월 11일 전격 사퇴했는데 불과 39일 만에 영국 내각의 '2인자'인 재무장관에 임명된 것이다. 그의 사퇴는 스타머 전 총리의 실각을 불러온 결정적 계기가 됐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힐리 장관은 최근까지 재무장관 후보로 거론되지 않았던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의외의 인사로 받아들여질 전망"이라고 했다.
1960년 잉글랜드 요크셔의 웨이크필드에서 태어난 힐리는 케임브리지대 크라이스트 칼리지에서 사회·정치학을 공부했으며 1997년 노동당 집군과 함께 의회에 입성했다. 현재까지 하원의원 경력만 30여년에 달한다.
2002~2010년 재무, 지방정부, 주택 분야의 차관을 지냈으며, 야당 시절에는 보건·주택·국방 담당 예비장관을 두루 역임했다. 스타머 정부 출범 이후에는 줄곧 국방장관을 맡았다.
힐리 장관이 직면한 재정적 과제가 만만치 않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복지 등 국가의 다른 재정 지출 수요를 충족시키면서도 국방비를 추가로 확보해야 하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NYT는 "버넘 총리는 자신의 경제 철학·정책을 설명하며 '기업 친화적 사회주의'라는 표현을 사용해 왔는데 실제로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의문"이라고 했다.
지방정부의 주택 건설 확대를 위해 어떻게 재원 조달할 것인지, 부유세(wealth tax)를 도입할 것인지, 20여 년 전 정부에 입문한 초기부터 관심을 가져온 사회 돌봄 확대를 어떻게 재정적으로 뒷받침할 것인지 등이 뚜렷하지 않다는 것이다.
한편 버넘 총리는 재무장관 후보로 거론됐던 에드 밀리밴드 전 에너지안보 장관을 외무장관에, 앤절라 레이너 전 부총리를 주택부 장관에, 웨스 스트리팅 전 보건장관을 국방장관에 임명했다. 이벳 쿠퍼 외무장관은 보건부로 자리를 옮겼고,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은 유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