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물산이 20일 여의도 목화아파트 재건축 재입찰에 단독 응찰했다.
- 조합은 삼성물산을 우선협상자로 지정하고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 입찰보증금 300억원 현금 조항이 단독 응찰 원인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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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 전액 현금 납부 부담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삼성물산이 서울 여의도 목화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 재입찰에 단독으로 응찰했다. 조합은 삼성물산을 우선협상자로 지정하고 시공사 선정 절차에 돌입한다.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목화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사 선정 재입찰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만 참석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9일 마감된 첫 입찰에서 단독 응찰했다. 조합은 지난 13일 시공사 선정 재공고를 냈다.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에 따르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이 성립하려면 최소 2개이상의 건설사가 참여해야 한다.
조합은 절차에 따라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한다. 규칙에 따라 9월 4일 입찰 마감 후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조합원 투표를 통해 시공사 선정 여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재입찰에서도 삼성물산만 단독 응찰한데에는 보증금 전액을 현금으로 납부하도록 한 조항이 원인으로 꼽힌다.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300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최인식 목화아파트 재건축 조합장은 "입찰보증금 전액을 현금으로 받도록 하다보니 주요 건설사들도 돈을 내기 어렵다 보니 오기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목화아파트 재건축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30번지 일대 목화아파트 312가구 단지를 헐고 지하 7층~지상 최고 49층 공동주택 416가구와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공공기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3.3㎡당 137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총공사비는 5000억원대 규모로 추산된다.
목화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바로 앞에 있으며 여의도 한강공원과 인접해 있어 역세권이자 한강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는 단지로 꼽힌다.
재건축 사업에는 단지를 여의나루역과 지하로 직접 연결하고, 공공보행로와 한강공원으로 이어지는 한강변 입체 보행로를 조성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krawj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