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IEA "올해 세계 원유수요 2020년 이후 첫 감소"…이란 전쟁에 공급망 흔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IEA가 10일 이란 전쟁 여파로 올해 원유 수요 감소를 전망했다.
  •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중동 충돌로 수출 차질이 커졌다고 밝혔다.
  • 연말엔 휴전·정상화 시 공급 과잉 가능성도 제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호르무즈 봉쇄 여파…"수요 감소도 공급 차질도 중동에 집중"
"회복은 점진적"…연말 공급 과잉 가능성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이란 전쟁 여파로 올해 세계 원유 수요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휴전이 유지되고 호르무즈 해협이 정상화될 경우에는 연말부터 원유 시장이 공급 과잉 국면으로 돌아설 가능성도 제시했다.

IEA는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월간 석유시장 보고서에서 2026년 세계 원유 수요가 하루 평균 100만배럴(bpd)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기준 원유 수요가 줄어드는 것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에너지 소비가 급감했던 2020년 이후 처음이다.

원유 배럴 [사진=블룸버그]

◆ 호르무즈 봉쇄 여파…"수요 감소도 공급 차질도 중동에 집중"

IEA는 이번 수요 감소가 석유제품과 지역별로 매우 불균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의 핵심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폐쇄되면서 페르시아만을 통한 원유 수출이 크게 위축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시장이 점진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다시 격화될 경우 회복세가 흔들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IEA는 현재 전망이 휴전 유지와 호르무즈 해협의 단계적 정상화를 전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주 미국과 이란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고 상선이 공격받으면서 해협 통항량도 다시 급감해 이러한 가정은 점점 불확실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IEA는 "올해 말 글로벌 원유시장은 다시 공급 과잉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지만, 이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유조선 운항이 정상화되고 산유국들이 생산을 재개할 수 있다는 전제가 충족될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주 걸프 지역에서 다시 무력 충돌이 발생한 것은 항구적인 평화협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원유시장이 정상화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회복은 점진적"…연말 공급 과잉 가능성도

토릴 보소니 IEA 석유시장 담당 국장은 CNBC 인터뷰에서 "중동 정세는 여전히 매우 불확실해 회복이 빠르거나 일직선으로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미국 등 다른 산유국들의 증산이 이어지고 있고, 원유 수요도 전쟁 이전 예상보다 낮아진 만큼 올해 말부터 내년까지는 시장이 다시 공급 과잉 국면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는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각국이 줄어든 원유 재고를 다시 축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유가는 이날 소폭 상승했다. 브렌트유 9월물은 배럴당 76.50달러,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72.19달러에서 거래됐다.

한편 미국 정부는 최근 이란과 공습을 주고받는 상황에서도 실무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상선 공격을 "테러 행위"로 규정하며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 "이란과의 휴전은 끝났다"고 선언한 이후 나온 발언이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