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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송영길, 당대표 출마 선언..."李 가시밭길 함께 걷는 것이 집권여당 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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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 송 의원은 총선 승리와 2030년 정권 재창출을 내세웠다.
  • 당원주권·청년 참여·주거 공급 등 공약을 제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용산 5만 호·장보고 10만 프로젝트 등 핵심 공약

[서울=뉴스핌] 김승현 조승진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의원은 "총선필승 대표카드 송영길, 2030 없이는 2030도 없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차기 총선 승리와 2030년 대선 정권 재창출을 이뤄낼 집권여당의 사령탑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 의원은 출마선언문에서 "현재 이재명 정부 아래 반도체 강국 도약 등 국운이 상승하는 전환기를 맞이했다"며 집권여당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6·3 지방선거를 "승리의 외피를 쓴 패배"로 진단하며 "대통령의 땀과 눈물로 만든 성과에도 불구하고 당은 압승에 실패했고 위기는 우리 안에서 시작됐다"고 지적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미국 출장을 위해 지난 6월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이어 "이재명 대통령 혼자 가시밭길을 걸어가게 해서는 안 되며, 민주당이 함께 그 길을 걷는 것이 집권여당의 책무"라며 "말이 아니라 성과로 증명하는 진짜 여당, 똘똘 뭉쳐 하나로 뛰는 원팀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송 의원은 자신의 정치 인생을 관통해 온 헌신과 부활의 궤적을 강조했다. 2022년 대선 당시 당대표로서 목발을 짚고 망치 피습 테러 속에서도 붕대를 감은 채 이재명 후보를 지켜낸 일, 지난 지방선거 당시 당을 위해 정치적 뿌리인 지역구 '계양을'을 기꺼이 내려놓으며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근거지를 마련했던 선당후사의 결단을 언급했다.

송 의원은 국정과 민생을 확실하게 견인할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서울의 만성적 주택 공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용산 미군 반환부지 수십만 평 통개발 및 5만 호 공급' ▲청년 유휴인력을 글로벌 인재로 키우는 '장보고 10만 프로젝트' 및 '대학 기숙사 수용률 50% 확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끝내고 시장 우상향을 이끌 '주가누르기 방지법 통과 ▲배당소득 분리과세 추진 ▲청년 슈퍼 ISA 도입' 등을 약속했다.

송 의원은 "2030세대의 지지 없이 2030년 대선 정권 재창출도 없다"며 세대 연대와 외연 확장을 통한 국정동력 확보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당대표 취임 즉시 지명직 최고위원 2명을 2030 청년으로 임명하고 당내 '2030 특별위원회와 플랫폼'을 신설해 청년들이 당의 주요 결정에 직접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 = 뉴스핌DB]

다음은 송영길 의원의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송영길입니다.
대한민국 경제판이 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당기순이익이 올해, 600조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초과세수도 15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계 1위 반도체 강국의 꿈이 실현되고 있습니다.
국운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
정치가 뒷받침해야 합니다.
집권여당 민주당이, 국운 상승의 기회를 붙잡아야 합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하고만 경쟁하는 정당이 아닙니다.
세계의 정당들과 경쟁하고 협력하며, 이재명 정부를 강력히 뒷받침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주권과 민주주의, 국민의 생명과 재산, 그리고 평화를 지켜가야 할
정치적 결사체로서, 그 사명을 다해야 합니다.

먼저, 우리 현실을 똑바로 봅시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은 곧 민주당의 책임입니다.
집권여당은 대통령의 성과를 뒷받침하는 데서 그쳐서는 안 됩니다.
함께 국정을 이끌고, 국민의 삶을 바꾸는 데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이재명 대통령은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혼자 가시밭길을 걸어가게 해서는 안 됩니다.
민주당이 함께 그 길을 걸어야 합니다. 그것이 집권여당의 책무입니다.
지난 6·3 지방선거는, 승리의 외피를 쓴 패배였습니다.
70%에 육박하는 지지율과 이재명 대통령의 땀과 눈물로 만든 성과에도,
당은 압승에 실패했습니다.

위기는 밖이 아니라, 안에서 왔습니다
위기는 밖이 아니라, 우리 안에서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그 해법도, 우리 안에 있습니다.
이제는 집권여당다운 책임과 실력을 보여드려야 합니다.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증명하는, 진짜 여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똘똘 뭉쳐 하나로 뛰는 진짜 여당.
저 송영길이 만들겠습니다.

정부는 달리고 있습니다. 이제 당이 받칠 차례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
대한민국의 성장판을 지방으로 넓히는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호남에 반도체, 충청에 AI 데이터센터, 영남에 로봇까지—
비수도권에 1,600조 원을 집중 투자합니다.
특히 호남 서남권에는 800조 원이 투입됩니다.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반도체 팹 4기가 들어섭니다.
하지만 유치가 끝이 아닙니다. 지금부터가 진짜 속도전입니다.
여당은 그 속도전의 엔진이 되어야 합니다.
국회에서 입법으로, 예산으로, 규제 혁파로— 걸림돌이 되는 모든 것을 치우겠습니다.
대통령께서 직접 반도체특위 위원장을 맡은 만큼,
저는 당에도 전담 기구를 만들어, 정부의 속도전을 확실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그래서 800조 원의 씨앗이, 4년 안에 반드시 꽃을 피우게 만들겠습니다.
AI는 속도전, 반도체는 국력전입니다.
대한민국을 세계 1위 반도체 강국으로 세워야 합니다.
단군 이래 최대 사업인 'AI 고속도로'를, 당이 앞장서 뒷받침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국민께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 옐로카드를 보내셨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넘기면, 다음 총선은 레드카드입니다.
레드카드가 무엇입니까. 총선 패배입니다.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총선에서 지면, 정권 재창출은 없습니다.
정권 재창출이 없으면, 이재명 정부의 성공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이번 전당대회는, 누가 더 선명한 사람인가를 뽑는 선거가 아닙니다.
누가 국민의 마음과 신뢰를 이끌어내 민주당의 승리를 만들 사람인가,
누가 이재명 정부와 협력하여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만들 대표인가를, 선택하는 선거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누구의 얼굴로 총선을 치러야 하겠습니까?
총선의 필승카드, 송영길이 있습니다.
오직 국민의 삶을 보듬고,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며,
다양한 목소리를 하나로 껴안는 진짜 여당.
그 위대한 민주당을, 저 송영길이 반드시 다시 만들겠습니다.

왜 송영길인가 — 헌신으로 임했고, 시련을 넘어 돌아왔습니다
저 송영길, 1999년 젊은 피 수혈 1호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름을 받고 민주당에 입당했습니다.
그날부터 오늘까지, 30년 가까운 세월을 민주당과 함께 걸어왔습니다.
민주당의 역사가, 곧 저 송영길의 삶이었습니다.
2022년 대선, 저는 당대표로서 이재명 후보를 온몸으로 지켜냈습니다.
갈등을 수습하기 위해 전국의 사찰을 찾아 사과하고 또 사과했고,
발목 인대가 끊어져 두 번이나 수술을 받고도,
목발을 짚고 거리에 나가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선거 중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괴한이 망치로 제 머리를 내리쳤지만,
바로 다음 날, 붕대를 감고 다시 거리에 섰습니다.
1센티만 위에 맞았어도 목숨이 위험했다지만, 저는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0.73%, 24만 7천 표 차이로, 손끝에 닿았던 승리를 놓쳤습니다.
저는 변명하지 않았습니다. 패배의 책임을 지고, 곧바로 당대표직을 내려놓았습니다.
윤석열 취임 한 달 만에 열린 지방선거,
패배가 뻔했기에,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질 줄 알면서도, 저는 또 당을 위해 나섰습니다.
그리고 다섯 번이나 저를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주셨던 계양,
제 정치적 뿌리이자 분신과도 같던 그 지역구를 기꺼이 내려놓았습니다.
계양은 이재명 후보의 근거지가 되었고, 마침내 대선 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저는 윤석열 정권이 엮어낸 돈봉투 사건으로, 당에 부담이 되어선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탈당했습니다. 당 뒤에 숨지 않았습니다.
329일간의 감옥, 어떠한 보호막도 없는 광야에서 버티고 또 버텨, 마침내 무죄를 받아냈습니다.
검찰로 인해 고생하던 동료 의원들도, 무죄를 확정 지었습니다.
그리고 약속대로 소나무당을 해산하고, 사랑하는 민주당에 복당했습니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다시 입은 파란 점퍼는, 제겐 단순한 선거복이 아니었습니다.
민주당에 다시 설 수 있다는, 감사와 책임의 상징이었습니다.
그 점퍼가 너무 소중해서, 잠잘 때도 벗지 못했습니다.
저 송영길! 이재명 대통령을 지켰습니다.
검찰독재 정권의 혹독한 시련도 이겨냈습니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온 저 송영길이, 이제 이재명 정부를 반드시 성공시키겠습니다.

민생 개혁의 용광로 — 3대 핵심 공약
이번 전당대회를 향한 당원과 국민의 명령은 간명합니다.
기득권의 논리와 이념 싸움을 버리고,
오직 국민의 삶을 챙기는 '민생을 위한 경쟁'을 하라는 것입니다.
당대표가 되면, 다음 세 가지는 반드시 추진하겠습니다.

공약 ①
첫째, 주택시장의 불길을 확실히 잡겠습니다.
부동산 문제의 핵심은, 서울의 공급 부족입니다.
금융·조세 정책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저 송영길이 판을 바꾸겠습니다.
용산 미군 반환부지 수십만 평을 통째로 개발하겠습니다.
서울 한복판 노른자 땅에, 녹지공원과 함께
청년·신혼부부·무주택자를 위한 24평·32평 아파트,
5만 호를 합리적인 가격에 분양 주택으로 공급하겠습니다.
공공택지 임대주택도 바꾸겠습니다.
'누구나집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 임대가 아니라 내 집을 가질 수 있는 길을 열겠습니다.
언제든지 최초 분양가로 집을 살 수 있도록 하고,
집값이 오르면, 그 상승분을 임차인에게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공약 ②
둘째, 청년이 세계로 나아갈 기회를 열겠습니다.
일자리를 찾지 못해 웅크린 청년 10만 명을, 세계로 보내겠습니다.
항공권과 체재비를 지원하고, 경험이 두려움을 이기게 하겠습니다.
청년이 세계로 나가 기회와 경험을 얻어 다시 시작하는 길을 열어낼 것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가슴 뛰는, '장보고 10만 프로젝트'입니다.
2030 청년의 주거도 바꾸겠습니다.
대학 기숙사 수용률을 현행 20%에서 50%까지 끌어올리고,
모듈형 기숙사를 신속하게 공급하겠습니다.

공약 ③
셋째, 주식시장의 우상향을 가로막는 걸림돌을 확실하게 제거하겠습니다.
당선 즉시 '주가 누르기 방지법'부터 통과시키겠습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추진하고, 청년 종잣돈 '슈퍼ISA'를 만들겠습니다.
지긋지긋한 코리아 디스카운트 시대를 끝내고,
코리아 프리미엄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저 송영길! 흔들리는 당을 다시 세워본 경험이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대한민국이 만든 세계적인 콘텐츠 오징어게임에서,
주인공 '성기훈'은 참가자들에게 이렇게 호소합니다.
"저는 이 게임을 해봤어요."
저도, 흔들리는 당을 세워본 경험이 있습니다.
2021년 4·7 재보선 참패로 휘청이던 민주당의 당대표가 되어,
무너진 당의 중심을 다시 세웠습니다.
치열했던 대선 경선을, 누구보다 공정하게 이끌었습니다.
저는 거센 불길을 잡아, 승리의 주춧돌을 놓아본 사람입니다.
흔들리는 당을, 다시 진짜 여당으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당원이 주인입니다 — 당원 주권, AI로 완성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우리 당원들은 지금까지 당의 주인이었습니까,
아니면 중요한 순간마다 동원되는 존재였습니까?
이제 바뀌어야 합니다.
당원은 민주당의 심장이며,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입니다.
더 이상 당원을 '선거용 병풍'으로 세워두지 않겠습니다.
당당한 권리당원의 시대, 당원이 주인이 되는 진짜 당원주권정당을 만들겠습니다.
'당비만 내는 당원'에서, '나라를 움직이는 주역'으로.
당원의 목소리는, 당의 담장을 넘어 대통령실로, 국회로, 정부로 전달되어야 합니다.
당원의 의견이 국정에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디지털 직접민주주의 국정반영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당원이 제안하고 토론한 의제가 당론이 되고,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이어지는, 당원주권 플랫폼을 완성하겠습니다.
당원은 이제 구경꾼이 아니라, 당론의 설계자입니다.
그리고 '민주 당원'이라는 이름이, 여러분 삶의 가장 큰 자랑이 되게 하겠습니다.

이 모든 것을, AI로 완성하겠습니다.
이번 전당대회는 처음으로 '1인 1표'가 적용되는 전당대회입니다.
당원 한 분 한 분이 진짜 주인이 되는, 역사적 첫걸음입니다.
당대표가 되면, 가장 먼저 'AI 당원광장'을 만들겠습니다.
150만 당원이 언제 어디서든 의견을 내고, 그 뜻이 당론을 넘어 국정으로 이어지게 하겠습니다.
AI로 정책과 입법을 더 빠르고 정교하게 뒷받침하고, 딥페이크와 가짜뉴스로부터 우리의 선거를 지키겠습니다.
당원이 주인인 정당, 말이 아니라 시스템으로 증명하겠습니다.
당원의 명령이 국정이 되는 나라, 저 송영길이 만들겠습니다.

총선필승 대표카드 송영길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 2030 없이 2030 대선 없습니다
저 송영길, 총선필승 대표카드입니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향한 누구보다 뜨거운 열망,
그리고 그 열망을 현실로 만들 경험과 실력이 있습니다.
이 길은 결코 혼자서는 갈 수 없습니다.
161명의 동료 의원과 똘똘 뭉치고, 150만 당원 동지와 뜨겁게 연대하겠습니다.
2030세대의 지지 없이, 2030년 대선도 없습니다.
당대표가 되면, 지명직 최고위원 2명을 2030으로 임명하겠습니다.
2030 특별위원회와 플랫폼을 만들어, 2030이 당의 주요 결정에 직접 참여하고, 스스로 결정하게 하겠습니다.
민주당에서 자신의 인생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꿈꾸게 하겠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4년, 황금 같은 시간을 놓치지 않겠습니다.
대체불가 대한민국, 대체불가 민주당을 만들겠습니다.

지금 당이 가장 집중해야 할 시대적 과제는,
이심송심, 당청동색(黨靑同色)의 힘으로 민주당을 '구조적 다수 정당'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매번 박빙의 승부에 운명을 거는 정당이 아니라,
청년과 중도·스윙보터의 마음을 포용하고, 민주개혁세력의 가치연대를 더욱 굳건히 하는 정당.
저는 그 길의 선봉에 서겠습니다.
저는 부도 위기의 인천을 살려내고, 바이오·반도체 중심의 첨단국제도시로 전환시킨, 광역단체장의 경험이 있습니다.
누구보다 이재명 대통령님의 애로와, 국정에 필요한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원팀 민주당, 총선에서 승리하는 민주당, 국민에게 다시 희망을 주는 민주당.
가슴 뛰는 승리의 역사를, 저 송영길이 다시 만들겠습니다.
저는 위기를 이겨본 사람입니다. 무너진 당을 다시 세워본 사람입니다.
자신 있습니다. 해내겠습니다.
함께 갑시다! 감사합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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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에 도전한 새 비만약 '에페' 가격은?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미약품의 국산 비만 신약 '에페'가 위고비와 마운자로가 86%를 장악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 뛰어든다. 후발주자인 만큼 자체 생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과 국내 환자 임상 데이터, 기존 병·의원 영업망을 앞세워 선발 제품 중심의 처방 시장을 파고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가격 이외의 경쟁력을 실제 처방 전환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높은 인지도와 장기간의 처방 경험을 쌓은 데다 대표 임상에서 높은 체중 감량 효과를 제시했다. 에페가 연매출 1000억원 목표를 달성하려면 가격에 민감한 신규 수요를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GLP-1 치료제 사용자의 선택까지 끌어와야 한다. 1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오는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목표로 에페(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허가 이후 연내 출시가 목표다.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 가격 경쟁력 갖췄지만…출시 이후 기존 제품 인하 변수 에페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주 1회 투여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치료제다. 약물이 체내에서 오래 작용하도록 한 한미약품의 지속형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에페가 진입할 시장은 이미 선발주자 중심으로 2강 구도가 형성돼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2024년 2426억원에서 지난해 8195억원으로 1년 만에 3배 이상 확대됐다. 이 중 위고비와 마운자로 판매액은 각각 4833억원, 2209억원으로 두 제품이 전체 시장의 약 86%를 차지했다. 후발주자인 에페가 내세운 무기는 가격이다. 한미약품은 최종 공급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4주 투약 기준 10만원대 가격이 거론된다. 현재 위고비의 시작용량인 0.25㎎의 4주분 공급가는 21만6000원, 마운자로의 시작용량인 2.5㎎은 27만8000원 수준이다. 한미약품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배경에는 자체 생산체제가 있다. 회사는 경기도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에페를 직접 생산한다. 외부 생산 의존도를 낮춰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가격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가격만으로 선발주자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비만치료제인 위고비는 마운자로의 국내 출시를 앞둔 지난해 용량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하면서 시작용량 공급가를 기존 37만2000원에서 21만6000원으로 약 42% 낮췄다. 경쟁 제품 등장에 맞춰 선발주자가 가격을 조정한 전례가 있는 만큼 에페 출시 이후 추가 가격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비만치료제의 핵심 경쟁력은 체중 감량 효과다. 한미약품이 공개한 에페 임상 3상 40주차 중간 결과에서 평균 체중 감소율은 9.75%였다. 체중이 5% 이상 감소한 환자는 79.42%, 10% 이상은 49.46%, 15% 이상은 19.86%였다. 선발 제품들은 글로벌 임상에서 더 높은 체중 감소율을 제시했다. 위고비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1961명을 대상으로 한 STEP 1 임상에서 68주 투여 후 평균 체중이 14.9% 감소했다. 체중이 5% 이상 줄어든 환자는 86.4%, 10% 이상은 69.1%, 15% 이상은 50.5%였다. 마운자로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2539명을 대상으로 한 'SURMOUNT-1' 임상에서 72주 후 평균 체중 감소율이 5mg 투여군 15.0%, 10mg 19.5%, 15mg 20.9%로 나타났다. 15mg 투여군에서는 70.6%가 체중을 15% 이상 줄였고, 56.7%는 20% 이상 감량했다. 다만 에페와 위고비, 마운자로의 임상은 투약 기간과 대상 환자, 용량과 시험 설계 등이 달라 체중 감소율을 단순 비교해 우열을 판단하기에 한계가 있다. 현재 공개된 에페의 임상 수치는 40주차 3상 중간 결과다. 한미약품 비만 신약 '에페' 로고 [사진=한미약품] ◆ 국내 환자 448명 임상으로 차별화, 브랜드·시장 경험은 숙제 이에 한미약품이 강조하는 에페의 차별점은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확보한 임상 데이터다. 에페 임상 3상은 국내 성인 비만 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위고비 역시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 환자 대상 임상을 진행했지만 에페는 3상 전체를 국내 비만 환자로 구성했다. 한미약품은 국내 환자로 구성된 임상을 통해 한국 진료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점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운다. 다만 국내 환자 대상 임상이라는 사실 자체가 기존 치료제보다 높은 효능이나 안전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임상에서 체질량지수(BMI) 30㎏/㎡ 미만 여성 환자의 평균 체중은 12.20% 감소했다. 한미약품은 이를 토대로 고도비만 환자뿐 아니라, 비만도가 낮거나 장기적인 체중 관리가 필요한 환자까지 처방 수요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약품은 에페가 GLP-1 비만치료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구역과 구토 등 위장관계 이상반응이 기존 제품 대비 낮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구역과 구토는 비만치료제의 투약을 중단하게 하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그러나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경험에 있어서는 선발주자의 우위가 뚜렷하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각각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라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의 제품으로, 해외에서 이미 대규모 판매와 처방 경험을 축적했다. 환자들의 실제 사용 경험과 장기 데이터가 쌓였다는 점도 후발주자인 에페가 단기간에 따라잡기 어려운 부분이다. 반면 한미약품은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구축한 영업망과 자체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기존 영업망을 치료제 처방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가 후발주자의 한계를 극복할 변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미약품은 에페를 연 매출 1000억원 이상 품목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 등 회사가 내세운 강점을 처방 확대로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에페는 가격과 국내 환자 대상 임상 데이터에서 차별화 요소가 있지만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높은 인지도와 처방 경험을 확보한 제품"이라며 "후발주자인 만큼 실제 진료 현장에서 의사와 환자의 선택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느냐가 시장 안착의 관건"이라고 봤다. sykim@newspim.com 2026-09-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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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일정 최소화 '18일 회견' 준비 몰두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기자회견을 하루 앞둔 17일 공식 일정을 최소화하고 회견 준비에 몰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부터 3일간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연쇄 회담을 하고 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주재하며 외교 일정으로 숨가쁘게 지냈다.  이 대통령이 기자회견 일정을 18일로 정한 것도 외교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하루 정도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통상 목요일에 열던 수석보좌관회의도 없이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을 접견하는 일정만 소화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녁 기자회견에서 주택공급을 위해 재건축·재개발도 속도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사진=청와대]  ◆청와대 "국민이 궁금한 국정 현안, 진솔하게 소통할 것" 이 대통령은 비롤 사무총장 접견 외 나머지 시간은 회견 준비에 쓸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참모들에게서 분야별 핵심 쟁점과 추진 방향을 보고받고 예상 질문을 추려 답변을 거듭 다듬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견은 18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다. 모두발언과 질의응답, 마무리 발언을 합쳐 90분가량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기자회견에는 내·외신 기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질의응답은 정치·외교와 정책·경제 두 분야로 나눠 주제 제한 없이 진행하고 실시간 국민 댓글도 소개한다. 청와대는 회견 제목을 수식어 없이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으로 정했다. 회견장 배경막에는 '국민의 뜻, 국민의 삶, 더 살피겠습니다'라는 문구를 건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지난 15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확고한 개혁 의지와 민생 최우선 국정 기조, 더 단단한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이 궁금해하고 듣고 싶어 하는 국정 현안을 진솔하고 충실하게 소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대체불가 대한민국'이 생중계되고 있다. 2026.06.08 kunjoo@newspim.com ◆연임·공소취소·파병 정치 현안에 부동산·증시 민생 현안 산적  회견의 관심은 산적한 현안에 이 대통령이 과연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인지다. 특히 공소 취소와 연임 헌법 개정(개헌) 논란은 피할 수 없는 질문이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작기소 특검법안'을 9월 중 처리하겠다고 예고했다. 특검에 공소취소 권한을 줄지가 핵심 쟁점이다. 이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를 앞장서 주장했던 김승원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고 민주당 주도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야권의 공세는 더 거세졌다. 인사 검증 문제에 대한 언론의 질의도 예상된다. 용혜인 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자진사퇴했고 김승원 후보자는 '식약처 청탁 의혹'에 휩싸였다. 미국 요청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와 대미 투자 협상 관련 질문도 이 대통령에게는 고난도 문제다.  민생 현안으로는 부동산이 첫손에 꼽힌다. 정부는 취임 후 8·13 대책을 포함해 6차례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 가격이 지난해 2월 첫째 주부터 83주 연속 올랐다. 문재인 정부 시절 세운 최장 기록(85주)에 바짝 다가섰다. 강남 3구 집값은 약세로 돌아섰지만 수도권 중저가 아파트값이 오르고 전세 매물 품귀와 월세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정책 효과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이번엔 어떤 답 낼까 이 대통령이 앞서 일부 현안에 짧게 입장을 밝히기는 했지만 대체로 원론적 언급에 그친 경우가 많았다.  연임 개헌 논란을 두고는 프랑스 국빈방문 중이던 지난 9일(현지시간) 파리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고 했다. 취임 초 해외 순방을 자주 다니는 이유를 설명하는 차원의 언급이었지만 연임 논란을 의식한 우회적 입장 표명이라는 해석이다.  공소 취소와 관련해서는 지난 6월 8일 진행한 취임 1주년 회견에서 "(조작기소 여부의) 진상 규명은 해야 한다"는 원론적 답변을 내놨다. 이 대통령은 당시 공소 취소 특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결론적으로 법과 상식대로 하면 된다"며 "최소한의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뭔가 문제는 있어 보인다. 주관적 판단은 있지만 객관적으로도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이 꽤 많다"며 "잘못된 게 있으면 바로 잡고 없으면 그냥 놔두면 된다. 잘못됐으면 취소하고 잘못된 게 아니면 놔두는 것"이라고 했다. 사실상 공소가 잘못됐으면 바로 잡아야 한다는 취지의 설명이었다.  ◆여권에서도 "공소취소·연임 명확한 입장 내야" 목소리 강해   야권뿐 아니라 여권에서도 이 대통령이 민감한 현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자회견이 의미가 있으려면 그동안의 오만과 무능부터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부동산과 이란 파병 문제 등 모든 정책에서 국정 기조 대전환을 선언하고 국민이 납득할 분명한 답을 내놓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기자회견은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정 현안을 두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재 민주당 의원은 "공소 취소는 정무적이고 정치적인 문제이니 대통령이 언급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여권의 한 중진 의원은 "대통령이 연임 개헌이나 공소 취소와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는다면 향후 국정 운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9주 연속 지지율 하락…추석 전 기자회견, 반등 할까  이번 기자회견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지지율 반등의 분수령으로 꼽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4일 공개한 9월 2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신문 의뢰, 7~11일, 무선 자동응답 방식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9주 연속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인 33.8%였다. 부정평가는 63.3%로 처음 60%대에 올라섰다. 리얼미터는 외교 행보에도 개각 인선 논란과 호르무즈 파병 검토,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이 겹친 데다 진보층과 20대 이탈이 더해진 것을 하락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한국갤럽이 17일 발표한 '2026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시사IN 의뢰, 6~8일,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무작위 전화걸기 전화면접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이 정치인 중 2위로 내려앉았다. 이 대통령은 2021년 이후 해당 조사에서 줄곧 가장 신뢰하는 정치인 1위였다. 올해 조사에서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게 1위를 내줬다.  이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 조사에서는 '신뢰한다' 35.9%, '불신한다' 50.4%였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51.2%, 불신한다는 응답이 34.1%였다. 신뢰와 불신의 국민 평가가 1년 만에 뒤집어졌다.  the13ook@newspim.com 2026-09-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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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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