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1일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에서 한국과 독일의 승산을 50대50이라 말했다.
- 강 실장은 독일의 잠수함·나토 강점을 인정하면서도 한국의 첨단산업 경쟁력이 캐나다에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 그는 캐나다의 독일계 인구 우세를 변수로 지적하면서도 성실한 제안으로 신중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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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밀리는 게 있으면 말해 보라"…캐나다 내 독일계 200만 변수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1일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과 관련해 "기대는 하지만 낙관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강 실장은 1일 오후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과 가진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소 기념 공동 인터뷰에서 "스코어로 물어보신다면 한국 대 독일 50대 50 정도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실장은 수주 가능성에 자신감을 내비치면서도 독일의 강점을 인정했다. 그는 "독일은 잠수함 기술 선두 국가인 데다 나토 핵심 국가라는 장점이 있다"면서도 "한국은 반도체·조선·광물 재련 등 첨단산업부터 제조업까지 뒷받침이 잘 돼 있어 캐나다와 협업하면 굉장히 힘이 되는 나라"라고 했다.
강 실장은 직접 발로 뛴 설득 과정도 공개했다. 그는 지난 1월과 6월 두 차례 캐나다를 방문해 핵심 의사결정권자들을 만나 "아무리 생각해도 독일보다 우리가 나은 파트너라고 확신한다"며 "한국이 밀리는 게 있으면 나한테 말해보라"고까지 했다고 전했다.
다만 캐나다 내 독일계 인구가 200만 명에 달한다는 점은 변수로 꼽았다.
강 실장은 "캐나다 인구 4000만명 중 독일계가 200만명인 반면 한국계는 20만명"이라며 "그 나라 안의 정치·사회 환경을 고려하면 독일이 굉장히 가까운 나라"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성실하게 실현 가능한 제안을 했고, 그쪽도 신중한 판단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실장은 이날 오후 3시부터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하고 있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되고 있다.
hyun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