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울반도체가 23일 산업부 AI팩토리 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MLCC 공정 고도화 장비 기회를 모색했다.
- AI 서버용 고용량·고적층 MLCC 수요가 급증해 제조 공정 자동화·정밀 검사 및 장기공급계약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 한울반도체는 AI 기반 6면 검사장비로 분당 1만3000개 검사·불량 검출 98%를 목표로 검사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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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한울반도체가 중소벤처기업부 국책과제에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인공지능(AI) 팩토리 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23일 한울반도체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AI 팩토리 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AI 서버 시장 성장에 따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산업의 공정 고도화 투자 확대에 대응해 관련 장비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최근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고용량·고신뢰성 MLCC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일부 AI 서버 플랫폼에 사용되는 MLCC 탑재량이 인쇄회로기판(PCB)당 1440개 수준에서 1만544개까지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설명했다.

AI 서버용 고사양 MLCC는 공급 가능한 업체가 제한적인 반면 수요는 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장기공급계약(LTA) 확보 경쟁도 나타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서버에 사용되는 MLCC는 제한된 공간에서 높은 정전용량과 안정성을 구현해야 한다. 이 때문에 더 얇은 유전체와 높은 적층 기술이 요구된다. 고적층 구조를 구현하는 과정에서는 생산 난도가 높아지고 수율 확보가 어려워 생산성과 품질 안정성을 위한 제조 공정 고도화가 업계 과제로 제시되고 있다.
한울반도체는 산업통상자원부 AI 팩토리 사업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국책과제인 '생성형 AI 기반 온디바이스 비전 검사 기술 개발'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AI 검사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한울반도체는 이번 과제를 통해 MLCC용 AI 기반 6면 검사장비의 검사 속도를 기존 분당 7000개 수준에서 1만3000개 이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불량 검출 정확도는 95%에서 98% 수준까지 향상하는 것이 목표다.
회사는 MLCC 후공정 분야에서 검사장비와 마운터 설비 등을 공급하고 있다. 고사양 MLCC 비중이 확대되면 공정 자동화와 정밀 검사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울반도체 관계자는 "이번 MLCC 업사이클은 과거와 달리 AI 서버와 전장 시장이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며 "고용량·고적층 제품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생산성과 품질을 함께 확보하기 위한 제조 공정 고도화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