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가온전선이 23일 미국 자회사 LSCUS를 통해 글로벌 빅테크와 수조원대 버스덕트 장기 공급을 확대했다.
-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전력 배전 수요가 급증하며 버스덕트가 전력 인프라 핵심 설비로 부상했다.
- 가온전선은 외부 전력망과 내부 배전을 동시에 공급하며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기업으로 체질을 전환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데이터센터 내부 전력을 공급하는 전력 배전(Power Distribution) 시장이 새로운 성장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온전선의 미국 자회사 LSCUS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수조 원 규모의 버스덕트(Busduct) 장기 공급 계약을 잇달아 확보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LSCUS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핵심 공급망에 진입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빅테크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2~3개 핵심 공급업체를 선정해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
LSCUS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벤더 등록을 완료한 뒤 장기 공급 계약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생성형 AI 기업으로 고객군을 확대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는 일반 데이터센터 대비 전력 밀도가 훨씬 높다. 수천 개의 GPU 서버에 대용량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하는 만큼 전력 배전 시스템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전력망 구축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내부 전력 배전 역량이 AI 인프라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대표적인 전력 배전 제품이 버스덕트다. 버스덕트는 데이터센터 내부에서 전력을 각 서버와 랙(Rack)으로 전달하는 설비로, AI 데이터센터의 '혈관' 역할을 한다.
전력 손실을 줄이면서 대용량 전력을 안정적으로 분배할 수 있어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기존 케이블 대비 설치 기간이 짧고 서버 증설 시 전력 공급 라인을 쉽게 추가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AI 데이터센터처럼 전력 밀도가 높은 시설일수록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은 ABB, 지멘스, 슈나이더일렉트릭 등 소수 유럽 업체들이 주도해 왔다. 최근에는 LSCUS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공급망에 진입하며 시장 내 존재감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고 해서 누구나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는 전력 장애 발생 시 막대한 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 고객사 벤더 등록과 품질 검증이 필수적이다.
수년간 축적된 공급 실적과 납기 대응 능력, 설계 역량 등이 중요한 평가 요소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버스덕트는 인증만 받았다고 바로 공급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니다"며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있지만 실제 수혜는 품질과 공급 실적을 검증받은 업체들에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온전선은 미국 AI 데이터센터 전력망용 케이블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LSCUS를 통해 버스덕트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외부 전력망과 내부 전력 배전 솔루션을 모두 공급하는 사업 구조를 구축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가온전선이 전통적인 전선 제조업체에서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기업으로 체질을 전환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전력 업계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의 핵심은 반도체뿐 아니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라며 "최근 시장의 관심이 반도체에서 전력망과 전력 배전 등 전력 인프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yuni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