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셰프초비치 EU 통상집행위원이 29일 왕원타오와 만난다했다
- EU는 대중 무역적자와 산업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 중국 보복 우려에 EU는 공개 압박을 자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마로슈 셰프초비치 유럽연합(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이 오는 29일(현지시간)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을 벨기에 브뤼셀에서 만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이번 회동은 EU 정상들이 집행위에 중국과의 무역 적자 문제를 협상하고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방어적 조치 준비에 착수하라고 지시한 지 며칠 만에 이뤄진다. 유럽 기업들은 중국의 막대한 보조금을 등에 업은 제품의 물량 공세에 고전하고 있으며 반도체·희토류 등 핵심 공급망을 중국에 의존하는 처지다.
EU의 대중국 무역 적자는 지난해 3천600억 유로(약 634조 원)로 2년 연속 확대됐으며 올해 1분기에도 계속 불어나 유럽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미국의 고율 관세로 중국산 제품이 유럽으로 몰려오면서 중국의 관대한 보조금 정책과 맞물려 상황이 더 악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다만 EU가 실제 조치에 나설 경우 중국의 보복이 불가피하다. 중국은 주요 교역국들이 무역 불균형 해소와 희토류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할 경우 공급망이 단절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런 상황에서 EU 지도자들은 중국을 공개적으로 압박하는 데 신중한 모습이다. 지난주 브뤼셀 정상회의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회의장에 들어서며 중국을 직접 언급하지 않고 "지경학적(geo-economic) 불균형"이라는 표현만 썼다. 스페인의 페드로 산체스 총리 등도 자제를 촉구하고 있다. EU 집행위는 올가을까지 새로운 무역 방어 조치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