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2차 종합특검이 19일 김건희 여사·통일교 수사무마 의혹 관련 검찰·경찰 윗선 수사를 본격화했다
-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은 김 여사 무혐의 과정 개입·수사보고서 허위 작성 의혹으로 두 번째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 윤희근 전 경찰청장은 통일교 간부 해외원정도박 수사무마 관여 의혹으로 23일 피의자 조사를 앞두고 있고, 이원석 전 총장도 참고인 조사 공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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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출석 통보 못 받아"…박성재에 수사상황 전달 진술 관련
윤희근, 23일 통일교 수사무마 피의자 출석…경찰 윗선도 정조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이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무마 의혹과 통일교 수사무마 의혹을 동시에 정조준하며 검찰·경찰 윗선을 향한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종합특검은 19일 "김 여사 사건 수사무마 의혹 피의자인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은 출석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전 지검장에 대한 피의자 조사는 지난 15일에 이어 두 번째다.

종합특검은 검찰이 김 여사 사건에 대해 최종 무혐의 처분을 내리는 과정에 이 전 지검장이 부당하게 관여했고, 이후 수사보고서가 일부 수정된 것 역시 허위공문서 작성에 해당한다고 의심하고 있다.
종합특검은 같은 의혹과 관련해 이원석 전 검찰총장에게도 참고인 조사를 위해 오는 23일 출석할 것을 통보했으나 아직 회신은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 전 총장 측은 곧바로 입장문을 내고 반박했다. 이 전 총장 측은 "현재까지 종합특검으로부터 출석요청을 받은 바 없는 상황에서, 언론보도를 통해 참고인 출석요청 사실을 접하게 됐다"며 "지난해 12월 민중기 특검의 서면조사 요청에 응했고, 종합특검의 추가 서면조사 요청을 받고 올해 6월 이에 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총장의 지휘권이 배제돼 있던 도이치모터스 사건에서 법무부 장관 지명자에 대한 보고를 위해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보고받은 사실이 없다"며 "장관 지명자를 만난 사실도 없고, 장관 지명자에게 이를 전달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여사 사건 수사무마 의혹을 수사 중인 종합특검은 지난 2024년 10월 서울중앙지검이 김 여사를 불기소하기 전, 이 전 총장을 거쳐 수사 상황이 당시 법무부 장관 지명자였던 박성재 전 장관에게 전달됐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 사건 수사무마 의혹은 서울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디올백 수수 의혹 사건을 수사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김 여사를 불기소했다는 내용이다.
통일교 수사무마 의혹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종합특검은 "통일교 수사무마와 관련해 윤희근 전 경찰청장은 오는 23일 오전에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전 청장은 통일교 간부진의 해외 원정도박 첩보를 입수했음에도 수사를 무마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8일 통일교 수사무마와 관련해 윤 전 청장, 김도형 전 강원경찰청장 등 4명에 대한 강제수사를 마쳤다.
종합특검은 검찰과 경찰 양쪽에서 제기된 '봐주기 수사' 의혹의 윗선 규명에 본격 속도를 낼 방침이다.

yek10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