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랜드이츠가 15일 애슐리퀸즈 10번째 신규 매장 오픈으로 뷔페 출점을 확대했다
- 애슐리퀸즈는 고물가 속 가성비 부각과 대형 상권 공략으로 매출 8000억원·150개점 목표 달성이 기대된다
- 이랜드이츠는 비주력 브랜드 매각과 뷔페 중심 재편을 통해 IPO 재추진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랜드이츠 전체 매출 70% 책임
리미니·아시아문 등 비주력 사업 축소
쇼핑몰 중심 출점 전략으로 집객력 확보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 애슐리퀸즈가 공격적인 출점에 나서며 뷔페 외식 시장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애슐리퀸즈는 오는 26일 롯데백화점 포항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해당 매장이 문을 열면 올해 들어서만 신규 출점 매장이 10곳으로 늘어난다.

앞서 이랜드이츠는 올해 애슐리퀸즈 매출 8000억원 달성과 전국 150개 매장 돌파를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애슐리퀸즈 매장 수는 115개였다. 올해 상반기에만 10개 매장을 추가한 점을 고려하면 연내 목표 달성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애슐리퀸즈는 현재 이랜드이츠 전체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핵심 브랜드다. 성장 배경으로는 고물가 시대 소비 트렌드 변화가 꼽힌다.
과거에는 평일 런치 가격인 1만9900원이 부담스러운 수준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외식 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냉면 한 그릇 가격이 1만5000원을 넘는 사례가 늘어나고, 주요 외식 메뉴 가격도 꾸준히 오르면서 다양한 메뉴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뷔페의 가격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한 끼 식사 가격으로 여러 종류의 음식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아졌고, 이러한 인식 변화가 애슐리퀸즈 방문객 증가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출점 전략도 성장에 힘을 보탰다. 이랜드이츠는 스타필드와 프리미엄 아울렛, 대형 쇼핑몰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해왔다. 식사 수요뿐 아니라 쇼핑·여가 수요까지 동시에 흡수할 수 있는 입지를 선점하면서 안정적인 집객 효과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최근 이랜드그룹이 애슐리퀸즈 중심으로 외식 사업을 재편하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이랜드이츠는 이탈리안 다이닝 브랜드 리미니와 아시안 다이닝 브랜드 아시아문의 가맹사업 등록을 취소하고 신규 가맹점 모집을 중단했다. 지난해 8월에는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해 다이닝·카페 부문 비주력 브랜드 9개의 매각도 추진했다.
반면 애슐리퀸즈를 비롯해 자연별곡, 피자몰, 로운 등 뷔페 중심 브랜드는 매각 대상에서 제외됐다. 특히 애슐리퀸즈는 신규 출점을 지속하며 사실상 외식 사업의 성장축 역할을 맡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사업 재편이 IPO 재추진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분석도 내놓는다. 이랜드이츠는 2019년 설립 당시 프리IPO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2023년 말 상장을 목표로 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계획이 사실상 중단됐다.
이후 실적 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상장 재도전 가능성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초 모회사 이랜드파크가 이랜드이츠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한 125억원 규모 교환사채를 발행한 것은 사실상 프리IPO 성격의 자금 조달로 해석된다.
이랜드이츠 측은 IPO 추진 여부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랜드이츠 관계자는 "현재 IPO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없다"며 "시장 상황과 사업 성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