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프로티나가 9일 미국당뇨병학회에서 비만 신약 후보 PRT-1309 전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 PRT-1309는 SPID 플랫폼으로 개발한 장기 지속형 GIPR 길항 항체로 1회 투여로 4주간 체중 감소 효과를 유지했다
- 세마글루타이드 병용 시 최대 26.8% 체중 감량을 보여 터제파타이드 수준에 근접한 효능과 우수한 안전성을 확인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빅데이터 기반 신약개발 기업 프로티나가 미국당뇨병학회(ADA 2026)에서 차세대 비만 치료제 'PRT-1309'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구두 발표로 선정됐다.
PRT-1309는 프로티나의 자체 단백질 상호작용 빅데이터 기반 'SPID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한 장기 지속형 위억제폴리펩타이드 수용체(GIPR) 길항 항체다. 인간과 쥐 모두에 결합 가능한 교차반응성 항체로, 전임상 단계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대리 항체의 한계를 극복했다.
회사에 따르면 전임상 연구 결과 PRT-1309는 1회 투여만으로 용량 의존적인 체중 감량 효과를 나타냈다. 추가 투여 없이도 4주간 효과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건강한 동물 모델에서 확인된 약물동태학 분석 결과 반감기가 20.3일로 측정돼, 향후 3~6개월 투여 정례화가 가능한 장기 지속형 유지제로 개발할 예정이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투여 26일 차 조직 분석 결과 주요 장기에서 독성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비만으로 인해 증가한 간 무게와 지방간 증상도 개선되는 경향을 보였다.
글로벌 표준 치료제인 세마글루타이드와의 병용 효과도 확인됐다. 세마글루타이드 단독 투여군의 체중 감량 효과는 14일 기준 16.8%였으나, PRT-1309를 1회 병용 투여한 그룹에서는 용량에 따라 최대 26.8%까지 체중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이는 GIP·GLP-1 이중작용제인 터제파타이드 단독 투여군의 체중 감소 효과(28.8%)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프로티나 관계자는 "PRT-1309가 월 1회 투여만으로도 체중 감량 효과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 장기 지속형 치료제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기존 GLP-1 계열 치료제와의 병용을 통해 체중 감량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는 만큼 글로벌 제약사들과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