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관세청이 8일 마약·총기 차단용 X-ray 교육을 강화했다.
- 관세국경인재개발원이 전용시설과 CBT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 전국 세관 교육 확대에 더해 자격증 제도도 지원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영상·이미지 데이터 6640세트 탑재
전국 세관 순회교육...범정부 수요 확대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관세청이 마약류와 총기류 등 불법 위해물품 반입 차단을 위해 엑스레이(X-ray) 판독 교육훈련 체계를 강화한다.
관세청 소속 교육기관인 관세국경인재개발원은 국경 관리 현장의 X-ray 판독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전용 교육시설을 구축하고 자체 실습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마약밀수와 총기류 국내 반입 시도가 지능화되면서 국경 관리 최일선의 X-ray 판독 능력은 국가 안전을 지키는 핵심 역량으로 꼽힌다.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마약류, 총기류, 외화 밀반출 등을 적발하는 데 X-ray 판독 검사가 주요 수단으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관세국경인재개발원은 지난해부터 실전형 X-ray 판독 현장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교육훈련 기반 시설을 확충했다. 판독훈련 전용 강의실과 실습시설을 갖추고, 실제 검사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컴퓨터로 훈련할 수 있는 컴퓨터 기반 훈련(CBT) 프로그램도 자체 개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실제와 같은 X-ray 영상 이미지를 보여주고 학습자가 불법물품 은닉 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이다. 현재 총 6640세트의 영상·이미지 데이터가 탑재돼 있다.
관세국경인재개발원은 지난 3~4월 인천공항,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세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순회교육을 총 10회 실시했다.
교육 수요도 관세청 내부를 넘어 범정부 차원으로 확대되고 있다. 현재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 우정사업본부, 군부대 등 국경 관리와 보안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들도 관련 교육을 신청해 수강하고 있다.
관세국경인재개발원은 앞으로 조직 내 X-ray 판독훈련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이 추진 중인 X-ray 판독 자격증 제도 신설도 지원할 계획이다.
유선희 관세국경인재개발원장은 "더욱 정교해지는 불법 통관 시도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 혁신이 필수적"이라며 "체계적인 판독 교육과 인프라 확장을 통해 국경 안전을 빈틈없이 책임지는 현장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