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관세청이 28일 AI 융합 후각센서 기반 마약탐지 협의회를 열었다
- 전자코 기술로 국제우편·해외직구 물품 등 비개봉 상태에서 마약을 탐지할 수 있게 된다
- 관세청은 2028년까지 190억 투입해 기술개발·현장실증을 지원하고 불법 마약류 반입 차단에 총력을 다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전자코' 도입 논의...미세입자로 화학 물질 감지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관세청이 국제우편과 해외직구 물품 등에 은닉된 마약류를 대응하기 위해 사람 및 탐지견의 후각 원리에서 착안한 인공지능(AI) '전자코' 도입에 속도를 낸다.
관세청은 28일 산·학·연·관 합동으로 'AI 융합 후각센서 기반 마약 탐지기술 활용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한국화학연구원 등 관세청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7개 기관과 후각 인공지능 기술개발 민간기업 2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연구개발 2년차에 접어든 관세청 'AI 융합 후각센서 기반 마약 탐지기술'의 조기 현장실증 및 세관 현장 적용 확대방안을 집중 논의됐다. 아울러 민간 전문기업들도 후각지능 기술의 현장 실증과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일명 '전자코'로 불리는 해당 후각센서는 사람 및 탐지견의 후각 원리에 착안해 개발된 전자 장치로 공기 중 미세 입자를 분석해 화학 물질을 감지·식별하고 데이터로 변환한다.
이를 통해 대상물을 직접 개봉하거나 접촉하지 않고도 마약류 존재 여부를 탐지할 수 있어 국제우편·여행자·해외직구 물품 등 다양한 통관환경 속 교묘하게 은닉된 마약을 효과적으로 적발할 수 있다.
관세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지난해 9월 '관세행정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 2.0 사업(Customs Lab 2.0)'에 착수해 오는 2028년까지 총 1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불법마약류 탐지를 위한 후각지능 기술·시스템 구축' 등 핵심 연구과제를 추진 중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술개발과 관련된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개발된 기술을 실제 현장에서 조기에 검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이에 관세청은 테스트베드(Test-bed) 제공 등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과 현장실증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김기동 관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은 "마약류 밀반입 수법이 갈수록 정교화·다변화되는 상황에서 AI 융합 후각센서와 같은 첨단기술을 현장에 빠르게 도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연구기관 및 민간 전문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마약 탐지체계를 신속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약 탐지 역량을 고도화해 불법 마약류의 국내 반입을 국경 단계에서 원천 차단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