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AI의 종목 이야기] 페라리, 첫 순수 전기차 공개…5인승 '루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페라리가 26일 첫 순수 전기차 5인승 ‘루체’를 공개해 내연기관 중심 정체성에서 전동화로 방향을 전환했다.
  • 루체는 1000마력 이상, 시속 100km 2.5초·최고 310km 성능과 55만유로 고가·제한 공급 전략으로 브랜드 희소성 방정식을 전기차에 시험한다.
  • 페라리는 내연·하이브리드·전기 전반 선택권과 절제된 생산을 유지하며, 루체를 규제 대응이 아닌 차세대 페라리 철학을 증명하는 모델로 positioning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 기사는 5월 26일 오전 07시3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5월25일 블룸버그통신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페라리(RACE)가 첫 완전 전기차를 공개했다. 5인승 모델로 가격은 55만유로(약 64만달러)이며, 연료 기반 스포츠카 제조사로서의 기존 정체성에서 결정적으로 방향을 전환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일요일 로마에서 열린 발표 행사는 이 전기차 공개의 마지막 단계였다. 차량 명칭은 '페라리 루체'로, 지난해 핵심 기술 공개를 시작으로 내부 디자인 공개에 이어 이번 완성차 공개까지 세 단계에 걸쳐 진행됐다.

페라리의 순수 전기차 루체 [사진=페라리, 블룸버그통신]

루체는 10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내며 시속 100km 도달 시간은 2.5초로, V12 엔진을 탑재한 페라리의 SUV 모델 푸로상게보다 빠르다. 최고 속도는 시속 310km를 넘는다.

출시 배경에는 지난해 페라리가 발표한 장기 목표가 있다. 당시 투자자들의 실망을 자아냈던 이 계획은 완전 전기차 비중 목표치를 2030년까지 라인업의 20%로 절반 수준으로 하향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반면 내연기관 모델 비중 목표치는 그 두 배 수준으로 설정됐다.

루체는 주요 시험대 성격을 갖는다. 페라리는 제한된 공급, 높은 가격, 감성적 호소라는 브랜드 방정식을 전기차에서도 구현할 수 있는지 입증해야 한다. 동시에 기존의 2인승·4인승 스포츠카를 넘어 라인업을 확장한다는 의미도 있다.

가격 책정 방식은 베네데토 비냐 최고경영자가 판매량 확대를 위해 브랜드 희소성을 양보할 의사가 없음을 시사한다.

루체의 성패는 내연기관의 엔진음 없이도 페라리만의 공식이 작동하는지에 달려 있다. 슈퍼카에 가치 보존 또는 시세 상승을 기대하는 부유층 구매자들 사이에서 전기차 잔존가치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상황이다.

람보르기니가 첫 전기차 출시를 연기한 사례는 고급 자동차 업체들이 내연기관의 소리와 물리적 감각을 포기하도록 고객을 설득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잘 보여준다.

페라리는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기 파워트레인 전반에 걸쳐 고객의 선택권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반복해왔다. 전략의 중심은 차종 구성, 개인화, 엄격한 배분 관리이며 판매량 증대는 우선순위가 아니다.

이 같은 절제된 공급 전략은 페라리 사업 모델의 핵심 원리다. 에르메스, 롤렉스 같은 고급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페라리도 오랫동안 대기 명단과 신중한 공급 조절을 통해 희소성을 유지해왔다. 희소성은 사업의 부산물이 아니라 수요와 가격을 뒷받침하는 수단으로 기능한다.

이 모델 덕분에 페라리는 중국산 저가 전기차의 유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럽 대량 생산 업체들과는 다른 궤도를 걷고 있다. 연간 생산량이 1만4000대에 못 미치는 페라리의 시가총액은 유럽 자동차 업체 중 최대 규모로, 연간 900만대에 육박하는 폭스바겐과 극명하게 대비된다. 다만 글로벌 명품 수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페라리 주가는 최근 12개월간 27% 하락했다.

페라리는 루체를 규제나 경쟁에 대한 반응이 아니라, 전기 기술이 브랜드 마니아들이 요구하는 성능과 개성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시도로 자리매김했다. 전동화는 단순히 엔진을 배터리로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설계와 주행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것이 회사 측 메시지다.

존 엘칸 이사회 의장은 일요일 발표 행사에서 "페라리 루체는 변화에 대한 대응이 아니다"라며 "다음 시대를 이끌겠다는 의도적인 결정"이라고 밝혔다.

페라리는 로마 외곽 토르 베르가타 지구에 위치한 스페인 건축가 산티아고 칼라트라바가 설계한 범선 형태의 구조물 '벨라 디 칼라트라바'를 공개 장소로 택했다.

행사 규모도 상당했다. 페라리는 전 세계 200명이 넘는 언론인을 로마로 초청했다.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에 걸쳐 각 800명 규모의 고객 갈라 만찬도 마련했으며, 월요일부터 주문 접수가 시작됐다.

루체의 디자인은 전 애플 수석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와 마크 뉴슨이 설립한 크리에이티브 그룹 '러브프롬'과 협업해 개발됐다. 매끄러운 표면과 단순화된 디테일에서 아이브의 영향이 드러난다. 유리의 독특한 활용은 루체의 대표적인 디자인 요소로, 페라리는 이 차를 '유리집'으로 표현했다. 유리 외장이 허리선 아래까지 차체 가장자리로 이어지는 형태다.

루체는 페라리 수석 디자이너 플라비오 만초니가 이끌어온 기존 디자인 언어에서 벗어난 결과물이다. 만초니 스타일은 힘과 우아함의 균형으로 마라넬로 출신 차량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하는 것이 특징이었다. 반면 루체는 더 매끄럽고 현재 전기차에서 보편화된 스타일에 가깝다.

이는 주행 경험에 더 많은 것을 요구한다. 페라리가 루체에 탑재한 기술적 역량에도 불구하고 첫인상은 다소 절제된 편이다. 페라리는 이 차의 민첩성과 사운드, 도로 위 반응이 디자인만으로는 전달하기 어려운 것을 구현해줄 것이라는 판단 아래, 5인승 전기차가 틀림없는 페라리임을 느끼게 할 것이라는 데 승부를 걸고 있다.

비냐 CEO는 "우리는 전기 기술이 아닌 페라리에서 출발해야 했다"며 "인간적 차원에서 시작해야 했다"고 말했다.

전기 플랫폼 덕분에 페라리는 처음으로 5인승 구성을 실현할 수 있었다. 전방 중앙 엔진과 후방 변속기를 결합하는 기존 트랜스액슬 구성으로는 불가능했던 레이아웃이다. 트렁크 용량은 600리터로 골프 백 2개 또는 대형 여행 가방 3개를 수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차량 성격은 포르쉐 타이칸 같은 고성능 전기 GT에 가깝지만, 페라리의 럭셔리 포지셔닝과 희소성 전략을 감안하면 직접 비교는 무리가 있다. 타이칸 대부분의 트림은 루체보다 훨씬 낮은 가격대에 형성돼 있다.

사운드도 핵심 과제 중 하나다. 페라리는 5년에 걸쳐 4만km에 달하는 서킷 테스트를 통해 루체의 음향 특성을 개발했다. 내연기관 엔진음을 인위적으로 모방하는 대신, 후방 차축에 부착된 센서로 전기 모터의 작동음을 직접 포착해 처리·증폭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 방식은 모든 전기 페라리에 제기되는 핵심 의문, 즉 포효하는 엔진으로 정체성을 정의해온 브랜드가 내연기관 소리 없이도 감성적 연결을 유지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한 시도다.

bernard0202@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