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부는 23일 우리 국민 구타 의혹과 관련해 주한 이스라엘 대사대리를 불러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 외교부는 이스라엘의 비인도적 처사가 사실이면 책임자 처벌 등 적절한 조치를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가자지구 구호선에 탑승했다가 20일 체포·추방된 한국인 활동가는 이스라엘군 구타로 왼쪽 귀가 잘 안 들린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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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도적 처사 사실이면 책임자 처벌 등 조치 있어야"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정부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구호활동에 참가했다가 이스라엘군에 체포된 뒤 추방당한 한국인 활동가 2명이 이스라엘군에게 구타를 당했다고 증언한 것과 관련해 주한 이스라엘 대사대리를 불러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외교부는 지난 23일 주한 이스라엘 대사대리를 외교부로 불러 이번 사안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엄중한 인식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유병석 영사안전국장이 참석했다.

외교부는 이스라엘 대사대리에게 우리 국민 피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면서 이스라엘의 비인도적 처사가 사실로 밝혀지면 책임자 처벌 등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행 구호 선박 나포 행위를 통해 우리 국민 2인을 체포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면서 "선박 나포와 우리 국민 체포 과정에서 이스라엘군의 구타 행위가 있었다는 우리 국민의 증언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이번 사안에 있어 원칙 있고 책임 있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관련국과의 외교적 소통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자지구행 구호선 '리나 알 나불시'호에 탑승했다가 20일 새벽(현지시간) 이스라엘군에 배가 나포되면서 체포됐던김아현(활동명 해초)씨는 지난 22일 새벽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씨는 공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군에 얼굴을 여러 차례 맞아 사실 왼쪽 귀가 잘 안 들리는 상태"라고 말했다.
opent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