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ASML CEO가 20일 대중국 반도체 제재 강화가 오히려 중국 국산화 속도를 높일 것이라 경고했다.
- 푸케 CEO는 중국에 판매 중인 DUV는 2015년 수준 기술이라며 DUV까지 금지하면 중국이 자체 장비 개발을 더 빨리 할 것이라 주장했다.
- ASML 매출의 중국 비중이 줄어드는 가운데 엔비디아 젠슨 황도 제재가 중국 반도체 생태계 강화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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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반도체 핵심장비인 노광기를 제조하는 기업인 네덜란드의 ASML의 CEO가 대중국 반도체 제재를 강화하면 중국의 국산화 속도가 높아지게 될 것이라는 발언을 내놓았다.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제재 강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반박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크리스토프 푸케 ASML CEO는 20일(벨기에 현지 시간) 벨기에에서 진행된 포럼에서 로이터와 인터뷰를 했으며, ASML의 CEO가 매체의 인터뷰에 응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가 22일 전했다.
특히 푸케 CEO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제재 강화 법안에 대한 언급을 했으며, 해당 언급이 중국에 소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푸케 CEO는 "ASML이 중국에 판매하는 장비는 DUV(심자외선) 노광기이며 이는 2015년의 기술, 즉 8세대 전의 기술에 기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ASML은 중국에 DUV 장비까지 판매할 수 있으며, EUV(극자외선) 노광기는 지난 2019년부터 중국 판매가 금지되어 왔다. 미국은 현재 DUV 장비의 중국 판매까지 금지시키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 이에 대해 네덜란드 정부는 반대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푸케 CEO는 "만약 당신을 사막에 던져 놓고 더 이상 식량을 구할 수 없다고 말한다면, 당신이 텃밭을 스스로 가꾸는 데 얼마나 시간이 더 걸릴까요"라고 반문하며 "추가적인 대중국 반도체 제재는 중국이 자체적으로 경쟁력 있는 장비를 더욱 빨리 개발해 내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SML은 지난해 매출액 중 3분의 1이 중국 시장에서 창출됐다. 올해에는 이 비율이 20%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중국 DUV 노광기 판매가 금지된다면 ASML의 매출액은 감소세로 전환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회장 역시 유사한 발언을 내놓은 바 있다. 젠슨 황 회장은 지난 20일(미국 현지 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에서 철수했기 때문에 현지 반도체 기업 생태계가 잘 돌아가고 있다"며 "지난해 화웨이는 기록적인 한 해를 보냈고 내년에도 놀라운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젠슨 황 회장은 "우리는 사실상 그 시장을 그들에게 내준 셈"이라고 덧붙였다.

ys174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