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G가 15일 SSG랜더스필드에서 SSG를 8-7로 꺾고 SSG전 4연승을 이어갔다.
- LG는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잡고도 8회말 최지훈의 동점 만루홈런을 허용했으나 9회초 홍창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다시 앞서갔다.
- LG는 9회말 새 마무리 손주영이 무사 12루 위기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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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LG가 경기 막판 집중력에서 앞서며 SSG를 꺾고 SSG전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새롭게 마무리 역할을 맡은 손주영은 9회말 위기를 막아내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LG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SSG를 8-7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24승 16패를 기록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섰고, 선두 KT 위즈와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반면 SSG는 21승 18패 1무가 되며 4위에 머물렀다.

LG는 구본혁(3루수)-홍창기(중견수)-오스틴 딘(지명타자)-송찬의(좌익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문정빈(1루수)-이재원(우익수)-신민재(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고, 선발 투수로 요니 치리노스를 내세웠다.
이에 맞선 SSG는 박성한(유격수)-정준재(2루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최지훈(중견수)-오태곤(1루수)-조형우(포수)-김창평(우익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고, 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 히라모토 긴지로가 선발 등판했다.
LG는 2회초 먼저 균형을 깼다. 박동원과 문정빈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이재원의 중전 적시타가 터졌고, 이어 신민재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보태 2-0으로 앞서갔다.
4회초에도 LG 타선이 터졌다. 신민재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구본혁의 희생번트로 2루까지 진루했고, 홍창기의 좌전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3-0이 됐다.
치리노스는 4회까지 노히트 행진을 펼치며 SSG 타선을 압도했다. 4회말 정준재에게 첫 안타를 허용한 뒤 에레디아의 적시타로 한 점을 내줬지만, 5회까지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LG는 5회초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박동원의 솔로 홈런으로 포문을 연 뒤 문정빈의 볼넷과 이재원의 안타, 상대 폭투와 신민재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기회에서 홍창기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5-1로 달아났다.
SSG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6회말 박성한의 안타와 정준재의 출루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최정의 적시타가 터졌고, 이어 에레디아의 희생플라이까지 나오며 5-3까지 추격했다.
불안한 리드를 안고 있던 LG는 8회초 귀중한 추가점을 만들었다. 오스틴의 몸에 맞는 공과 송찬의의 볼넷, 폭투로 만든 1사 2,3루에서 오지환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7-3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경기 흐름은 8회말 완전히 뒤집혔다. 선두타자 정준재의 볼넷을 시작으로 에레디아의 볼넷과 김재환의 안타가 이어지며 1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타석에 들어선 최지훈은 장현식의 134㎞ 포크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 동점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6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만루포였다.
극적으로 동점을 허용한 LG는 9회초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SSG 마무리 조병현을 상대로 박해민의 안타와 신민재의 2루타로 1사 2,3루 기회를 만들었고, 천성호와 홍창기가 연속 볼넷을 골라냈다. 결국 홍창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LG가 다시 8-7 리드를 잡았다.
마지막 9회말 마운드에는 손주영이 올랐다. 손주영은 무사 1,2루 위기 속에서도 정준재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최정을 우익수 뜬공, 에레디아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