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1일 주식 평가액 50조 원을 돌파했다.
- 삼성 총수 일가 4인 주식 재산 합계가 100조 원을 넘어섰다.
- 코스피 급등으로 삼성전자·물산 주가 상승이 재산 증식 이끌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년 만에 261% 성장…전례 없는 자산 증식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평가액이 코스피 지수 급등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50조 원 시대를 열었다. 이 회장을 포함한 삼성 총수 일가 4인의 주식 재산 합계도 100조 원을 돌파하며 국내 자본시장의 새로운 기록을 썼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 회장의 보유 주식 평가액이 11일 기준 51조659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인 7900선을 넘어 8000선에 육박하면서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 주요 계열사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결과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총 7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장의 주식 재산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1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6월 4일 14조2852억 원이었던 평가액은 342일 만에 약 37조3700억 원 이상 늘어나며 261.6%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주식 재산이 30조 원대에서 40조 원대로 올라서는 데는 단 37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40조 원에서 50조 원 진입까지는 중동 정세의 영향을 받았음에도 75일이 소요됐다.
재산 증식의 일등 공신은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이었다.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9741만4196주)의 가치는 이날 종가 기준 약 28조 원대로 올라섰다. 삼성물산 지분 가치 역시 주가 상승에 따라 지난해 6월 대비 200% 이상 급증한 16조1313억 원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삼성생명(6조2534억 원)과 삼성SDS(1조2365억 원) 등이 조 단위 평가액을 뒷받침했다.

이 회장을 비롯한 삼성 오너가 전체의 합산 주식 재산도 111조6184억 원으로 집계되며 100조 원 선을 돌파했다.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0조8359억 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0조1230억 원,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19조2억 원의 주식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이번 결과는 단순히 삼성 일가의 재산 증가를 넘어 한국 주식시장이 신뢰를 바탕으로 선진국형 모델에 초고속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a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