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란 갈리바프 의장이 26일 트럼프의 협상 자랑에 호르무즈 해협 카드를 공개했다.
- 바브엘만데브와 송유관 등 나머지 카드는 아직 펼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 미국은 재고방출과 수요파괴로 대응하나 휴가철 수요 증가를 경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협상에서 미국이 모든 유리한 카드를 거머쥐었다고 자신하자, 이란 의회의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장은 '어디 한번 따져보자는 듯' 자신의 엑스(X) 계정에 언제든 원유시장을 쥐락펴락할 수 있는 자신들의 카드를 공개했다.
그는 원유시장 내 이란이 공급측면에서 지닌 카드로는 호르무즈 해협(SOH, Strait of Hormuz) 홍해의 길목인 바브엘만데브(BEM, Bab el‑Mandeb) 그리고 파이프라인(송유관 및 가스관)이 있다고 설명하고, 이 가운데 현재 호르무즈 카드만 부분적으로 활용하고 있을 뿐(partly played), 나머지 두 개 카드는 펼쳐보이지도 않았다(unplayed)고 주장했다.
호르무즈 해협과 바브엘만데브 해협에 이어 송유관까지 위협 대상으로 거론한 것은 눈길을 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의 송유관과 가스관도 이란 미사일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암시다.

반면 수요 측면에서 미국의 대응은 재고 방출(Inv Release)과 수요 파괴(고유가에 따른 석유제품 수요감소), 추가적인 가격 조정(유가와 휘발유의 추가 상승으로 인한 추가적인 수요감소)을 꼽을 수 있다고 했다.
이 가운데 재고방출은 이미 이뤄지고 있고, 수요 파괴는 부분적으로 진행중이며 추가 가격 조정(추가 유가 상승)은 향후 더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미국을 생각해 여름 휴가를 취소할 것이 아니라면 여름 휴가철의 휘발유 수요 증가도 우변(수요측면)에 포함시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현지시간 26일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란과 협상은 전화로 진행할 것"이라며 "협상을 원한다면 우리에게 전화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카드는 모두 우리가 쥐고 있다"면서 "미국의 이란 해상 봉쇄는 효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유를 수출하지 못한 이란은 지금 상태로면 멀지 않아 수출 플랫폼으로 연결되는 송유관이 폭발할 것"이라며 "사흘 밖에 남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osy7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