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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10년간 10배' 넷플릭스 주가 열쇠는 ① 영업 마진 확대에 쏠린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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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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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가 지난 10년간 주가 10배 상승하며 투자자 역전 기회 제공했다.
  •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률 확대(2021년 20.9%→2026년1분기 32.3%)로 수익성 개선했다.
  • 실적 호조에도 가이던스 실망과 헤이스팅스 퇴임으로 주가 10% 폭락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최근 분기 영업이익률 30% 웃돌아
콘텐츠 지출 매출 성장 아래로 유지
실적과 엇나간 주가, 이유는

이 기사는 4월 23일 오전 12시3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지난 10년간 10배 가까이 오르며 투자자들에게 말 그대로 '인생 역전'의 기회를 제공한 종목 가운데 하나가 스트리밍 강자 넷플릭스(NFLX)다.

지난 2016년 4월 하순 나스닥 시장에서 9달러 선에서 등락했던 업체의 주가는 4월22일(현지시각) 93.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놀라운 주가 상승을 가능하게 했던 핵심 엔진은 두 가지로 압축된다. 하나는 꾸준한 매출 성장이고, 다른 하나는 영업이익률의 지속적인 확대였다.

전세계 스트리밍 시장의 선두 주자로 꼽히는 넷플릭스는 구독자 기반 확대와 간헐적인 가격 인상, 여기에 이제 막 본격 성장 궤도에 오르기 시작한 광고 사업을 통해 꾸준히 매출 상단을 밀어 올렸다.

월가가 보다 예리하게 주목하는 지표는 영업이익률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넷플릭스 주가의 향후 10년 열쇠 역시 영업이익률이라고 강조한다. 수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지 여부에 따라 주가 향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다.

업체의 주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는 한편 중장기 투자 매력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가 다름아닌 영업이익률 추세라는 것.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모틀리 풀에 따르면 지난 2021년 20.9%를 기록했던 영업이익률은 인플레이션과 콘텐츠 투자 확대가 겹치면서 2022년 17.8%로 일시 후퇴했다. 하지만 이후 방향이 완전히 달라졌다. 2023년 20.6%로 회복한 뒤 2024년에는 26.7%로 껑충 뛰었고, 2025년 매출액 452억달러를 달성한 가운데 영업이익률 29.5%를 기록했다.

이어 2026년 1분기에는 32.3%를 달성하며 전년 동기 31.7% 대비 0.6%포인트 추가 개선됐다. 불과 4년 만에 영업이익률을 14.5%포인트 끌어올린 셈이다.

이 같은 수익성 개선을 가능하게 한 핵심 원리는 '운영 레버리지(Operating Leverage)'다. 넷플릭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스펜서 노이만은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이 논리를 명료하게 정리했다. 콘텐츠 지출 증가율이 매출 성장률 아래로 유지되도록 관리하는 전략으로 영업이익률 확대에 기여하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넷플릭스 모바일 앱 [사진=블룸버그]

콘텐츠에 계속 투자하되, 그 속도가 매출 증가 속도를 앞지르지 않도록 하겠다는 뜻이다. 넷플릭스 경영진은 2025년 4분기 주주 서한에서도 "매년 영업이익률을 높여 나갈 의향이 있지만 사업 재투자와 수익성 개선 사이의 균형을 맞추면서 그 폭은 연도별로 다를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 수치가 경영 전략의 실행력을 입증한다. 노이만 CFO는 지난 2025년 3월 모건스탠리 테크·미디어·텔레콤 컨퍼런스에서 넷플릭스의 2025년 콘텐츠 지출 계획이 약 180억달러로, 2024년의 162억 달러보다 약 11%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해 매출이 16% 성장한 점을 감안하면 콘텐츠 지출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하회하는 구조가 명확하게 확인된다.

2026년에는 콘텐츠 예산을 200억 달러로 약 10% 늘릴 계획인데, 가이던스 기준 12~14% 매출 성장과 비교하면 레버리지 구조는 유지되는 셈이다. 스트리밍 플랫폼 비즈니스는 새로운 가입자가 늘어날수록 기존 콘텐츠를 사실상 제로에 가까운 한계비용으로 추가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규모가 커질수록 이 구조는 더욱 강화된다.

넷플릭스 분기별 영업이익률 추이 [AI 일러스트=황숙혜 기자]

하지만 주가 흐름은 실적과 동행하지 않았다. 넷플릭스 주가는 2025년 하반기 이후 가파른 하강 곡선을 그렸다. 업체의 주가는 2025년 상반기에만 약 50% 랠리했고, 7월 초 130달러 선을 돌파했다.

변곡점은 7월18일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발생했다. 오징어 게임 최종 시즌을 포함한 인기 콘텐츠 덕분에 넷플릭스의 실적을 호조를 이뤘고, 연간 매출 가이던스도 430억~435억달러에서 448억~452억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하지만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업체의 주가는 4% 이상 하락했다. 매출액 전망치 상향 조정이 콘텐츠에 대한 실질적인 수요 증가보다 달러화 약세 효과에서 비롯됐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이 실망감을 드러냈다는 해석이었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집계에 따르면 넷플릭스 주가는 7월 한 달에만 13% 하락했다. 같은 기간 S&P 500 지수가 2.2% 상승한 것과 극명히 대조를 이뤘다.

러닝 포인트 캐피탈 어드바이저스의 마이클 애슐리 슐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를 통해 "주가가 완벽을 반영하는 상태에서는 시장의 기대를 충족하는 것만으로는 주가를 올리기에 역부족"이라고 진단했다. 2025년 상반기에 50% 가까이 치솟은 주가가 이미 완벽한 이익 성장을 선반영했다는 얘기다.

10월에도 비슷한 상황이 반복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2025년 10월22일 넷플릭스는 4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투자자 기대에 못 미쳤다는 이유로 장중 7~10%대의 주가 급락을 연출했다.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 마지막 시즌을 비롯한 기대작이 즐비한 상황에서도 월가의 전망치를 밑도는 가이던스가 주가를 흔든 것.

2025년 12월에는 또 다른 불확실성이 불거졌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12월5일, 넷플릭스는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 인수를 공식화했다. 로이터는 넷플릭스가 WBD의 영화 및 TV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부문(HBO, HBO Max 포함)을 72억달러의 주식 가치로 인수하는 구조로, WBD 주주들은 주당 현금 23.25달러와 넷플릭스 주식 약 4.50달러 상당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포춘에 따르면 인수 의사 발표 이후 넷플릭스 주가는 추가로 하락했다. 인수 관련 비용 리스크와 반독점 심사 불확실성이 투자자 우려를 증폭시킨 결과로 풀이됐다.

넷플릭스는 딜을 통해 인수 완료 3년 후까지 연간 최소 20억~30억달러 규모의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2026년 2월, WBD 이사회가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와의 합병 협상을 추진하면서 딜이 사실상 무산됐고, 그 결과 WBD가 넷플릭스에 지급해야 할 파기 위약금 28억 달러가 2026년 1분기 넷플릭스 순이익을 대폭 끌어올리는 일회성 이익으로 계상됐다.

2026년 4월16일 발표된 넷플릭스 1분기 실적은 호조를 이뤘다. 매출액은 122억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0억달러로 18% 늘었다. 잉여현금흐름(FCF)은 전년 동기 27억달러에서 51억달러로 거의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하지만 주가는 개장 직후 10% 이상 폭락했다.

로이터는 두 가지 충격이 동시에 작용했다고 보도했다. 첫 번째는 2분기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이다. 2분기 매출 성장률 전망치가 13%로 시장 기대치 13.4%에 못 미쳤고, 특히 2분기 영업이익률 전망치 32.6%가 시장 기대치인 34.5%를 2%포인트 가까이 하회했다. 두 번째는 공동 창업자 리드 헤이스팅스(Reed Hastings) 이사회 의장의 퇴임 발표다.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헤이스팅스는 자신의 임기가 만료되는 2026년 6월 이사회에서 물러날 계획을 밝히면서 자선 활동 및 기타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2023년에 이미 공동 CEO 직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직만 유지해 왔지만 창업자로서의 상징성은 여전히 컸다. 로이터는 실적 발표와 동시에 전해진 창업자의 퇴장 소식이 모멘텀 투자자들의 심리적 지지선을 무너뜨리며 매도 심리를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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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 200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글로벌 K팝 오디션 '마이 케이팝 스타(MY KPOP STAR)'가 예선 진출자 200팀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경쟁의 막을 올렸다.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주관하는 '마이 케이팝 스타'는 국적과 나이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오디션이다. 지난 12일 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국내외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총 60개국에서 지원자가 몰리며 글로벌 규모를 입증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포스터. 2026.04.09 alice09@newspim.com 예선 사전 심사를 거쳐 선발된 진출자는 총 200팀이다. 국내 참가자 100팀, 해외 참가자 100팀으로 구성됐으며, 한국, 미국, 일본, 중국,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브라질, 프랑스 등 총 37개국 출신 참가자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예선 진출자들은 탄탄한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로 구성됐다. 아이돌 연습생 출신은 물론 SNS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 해외 K팝 커버 아티스트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참가자들이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끈다. 개인 참가자뿐 아니라 듀엣, 그룹, 밴드 등 다양한 형태의 팀도 진출하며 다채로운 무대를 예고했다. 예선 진출자들의 영상은 오는 22일부터 공개된다. 뉴스핌 공식 유튜브와 틱톡 등 SNS 채널을 통해 매일 10팀씩 순차적으로 업로드되며, 총 200팀의 무대가 20일간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영상 공개가 모두 마무리된 뒤에는 대중 평가가 진행된다. '마이 케이팝 스타'는 전문 심사위원 없이 시청자가 직접 우승자를 결정하는 100% 대중 참여형 오디션으로 운영된다.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반으로 본선 진출자 30팀이 선정되며, 참가자의 실력뿐 아니라 대중성과 화제성 역시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된다. 대회는 온라인 영상 예선, 온라인 라이브 본선, 오프라인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국내 참가자 2위부터 10위까지는 각 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해외 참가자에게는 결선 진출 시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등 체류 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쇼케이스 및 공연 참여 기회, 언론 홍보 및 인터뷰,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의 현장 캐스팅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K팝 보컬·댄스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K팝 안무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이 마련돼 차세대 K팝 스타를 꿈꾸는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6-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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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상장 후 첫 하락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로켓·AI 기업 스페이스X의 주가가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이후 17일(현지시간) 처음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로써 아마존을 제치고 세계 5위 기업으로 올라서게 했던 사흘간의 랠리에 제동이 걸렸다. 스페이스X의 주가는 이날 오전 11시21분 전장보다 5.16% 내린 191.38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하락으로 주가는 공모가 135달러보다 거의 50% 높은 수준까지 끌어올렸던 사흘 연속 상승 흐름을 마감할 처지에 놓였다.  스페이스X 주식을 보유한 댈러스 소재 파운더 펀즈의 마이클 모너핸 파트너 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블룸버그통신에 "결론적으로 지금까지는 그냥 노이즈라고 본다"며 "정말 더 많이 떨어진다면 아마 추가 매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이스X 주식의 높은 변동성 거래는 부분적으로 적은 유통 물량(플로트) 탓이다. 거래 가능한 스페이스X 주식 비중은 상대적으로 작아 상장 첫날 전체 주식의 약 4.2%만 거래 가능했다. 향후 몇 달간 내부자 매도를 막는 보호예수(락업)가 만료되면 주가에 하방 압력을 더할 수 있다. 스페이스X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하락 전까지 스페이스X는 IPO 이후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주식이었다. 반다 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이는 엔비디아와 알파벳, 아마존, 메타 플랫폼스와 나스닥 100·S&P500 지수를 추종하는 주요 상장지수펀드(ETF)의 매수를 합친 것과 맞먹는 규모다. 같은 기간 테슬라는 약 6100만 달러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다는 투자 노트에서 "어쩌면 우리는 한 머스크 연계 거래에서 다른 거래로의 이동을 보고 있는지도 모른다"며 "스페이스X가 점점 더 깔끔한 AI·기술 노출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적었다. 전날에는 일부 거래소에서 스페이스X 옵션 계약 거래도 시작됐다. 주식에 더 큰 변동성을 부추길 수 있는 이벤트로 거래량은 170만 계약에 달했다.  옵션 흐름의 대부분은 매수 시 주가 상승에 베팅하는 콜옵션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더 균형을 이뤘다. 전날 마감 기준 거래된 옵션의 44%가 풋옵션이었다. 매수 시 주가 하락에 대비한 보험으로 쓰일 수 있는 풋옵션 비중이 높아진 것은 일부 투자자들이 머스크가 이끄는 로켓 기업의 밸류에이션에 비관적임을 보여주는 신호다. 영화 '빅쇼트'로 유명해진 투자자 마이클 버리는 전날 서브스택 게시물에서 지금까지 약세 베팅인 스페이스X 풋옵션이 너무 비싸서 현재로서는 사지 않았다고 밝혔다. 향후 몇 주 내 지수 편입 가능성도 있다. 나스닥은 스페이스X 같은 거대 기업의 신속 편입을 허용하도록 규정을 변경했다. 이 경우 나스닥 100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들은 주식을 매입해야 한다. 반면 S&P 다우존스 지수는 신규 IPO의 신속 편입을 허용하는 규정 변경을 하지 않기로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8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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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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