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한국시간 2일 오전 10시 시작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전쟁에 관한 대국민 연설에 대해 일본 정부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의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우리로서는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언급해 온 이란과의 협의가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하라 관방장관은 연설 자체에 대한 평가는 피하면서도 "사태의 조기 진정을 위해 외교적 노력을 끈기 있게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 정부 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에 대해 실망을 드러내는 분위기도 나타났다.
한 정부 고위 관계자는 "새로운 내용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총리 주변 인사는 "같은 표현만 반복됐다. 또 주가가 하락했다"며 사태 해결을 위한 진전은 없었다고 평가했다.
한 야당 간부는 "전투 종결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예상보다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어 영향도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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