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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간 프리뷰] ①단기전 전제 와해…월가, 방어 태세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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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전 상정한 3가지 기대 급격히 후퇴
대표적인 게 금리, 올해 인상 전망 대두
"유가, 증시 역풍 임계점 이미 크게 초과"

이 기사는 3월 23일 오전 11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이스라엘 공습발 이란전쟁이 4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금융시장이 상정해온 '단기전' 전제가 급격히 와해된 모습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조기 재개방, 유가의 되돌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재개라는 3가지 기대가 급격히 후퇴했다.

◆단기전 전제 와해

지난주까지 미국 주가지수 S&P500은 4주 연속 떨어져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지난주 19일 200일 이동평균선을 밑돈 뒤 재차 이탈폭을 키워 반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고점 대비 낙폭을 7%로 확대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고점 대비 낙폭을 9.6%로 벌려 기술적으로 일컫는 '조정(-10%) 국면'을 코앞에 뒀다.

그동안 단기전 전제는 조기 종전이 유가를 빠르게 안정시키고 연준은 종전 계획대로 정책금리 인하를 재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었다. 하지만 지난주 이같은 셈법을 부정하는 신호가 잇따랐다. 미국이 수천명 규모의 해병대 파병을 준비 중이고 이란 석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르섬을 점령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다. 원유 시세의 기준물인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112달러까지 뛰어올랐다.

단기전 전제의 후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정책금리 기대의 역전이다. 연방기금 금리 선물시장은 지난주 20일 10월까지 연준이 정책금리를 인상할 확률을 50%로 반영했다. 유가 폭등발 인플레이션 재발 염려가 부상하고 정책금리 인하 기대가 대폭 후퇴하면서 당일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4.38%로 13bp 급등하는 등 시장금리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단기전 전제의 해제는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금값에도 충격을 줬다. 금 현물가격은 온스당 약 4500달러로 지난주 한 주 약 10% 떨어져 1983년 이후 43년 만에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 중동 산유국의 재원 조달용 매각 전망의 부상, 시장금리 상승 등의 복합적인 재료가 포지션 청산을 불러왔다. 금뿐 아니라 은과 구리 등 산업용 금속도 하락했다.

◆방어 태세 전환 권고

월가에서는 '방어 태세'로의 전환을 권장하는 목소리가 이어진다.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충격이 인플레이션과 성장 둔화를 동시에 압박하는 경로로 번질 수 있는데 이에 대응할 재정·통화정책 여력은 현재 상황상 마땅치 않다는 점이 그 근거다. 나아가 시장 곳곳에서는 아직도 단기전 전제에 준하는 모습들이 보여 시세 변동이 추가로 격렬해질 수 있다는 경고도 따른다.

JP모간애셋매니지먼트의 프리야 미스라 포트폴리오 매니저에 따르면 과거 사례와 비교했을 때 현재 에너지 시장이 겪는 충격은 역대급에 해당하는 만큼 주가는 지금보다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또 회사채와 국채 간 금리 차이(크레딧 스프레드)도 충분히 벌어지지 않은 상태라 추가 파급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그는 "기업과 가계의 에너지 충격 흡수 기대 속에 주식과 크레딧 스프레드가 지나치게 견조한 수준을 유지해 왔다"고 했다.

가계의 유가 급등 부담은 지출액에서 확인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카드 지출 데이터에 따르면 3월 14일까지 주간 휘발유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넘게 증가했다. 미국 내 휘발유 소매가격은 갤런당 4달러에 근접하고 있고 BofA는 갤런당 가격 상승분 중 약 80센트가 전쟁에 기인한 것으로 추산했다. 휘발유에 지출이 쏠리면 다른 소비 항목이 위축될 수밖에 없다.

최근 유가 상승폭은 이미 주식시장 시세에 악영향을 미치는 임계점을 크게 상회했다고 한다. 지난달 28일 이란전쟁 개시 이후 브렌트유와 WTI(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 시세 상승률은 각각 55%와 57%다. JP모간이 제시한 '주식시장에 역효과가 시작되는 임계점'인 단기간 30% 상승을 대폭 초과한 셈이다. 유가가 현 수준에 머무르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소비 위축을 거쳐 경기 둔화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②편에서 계속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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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진숙·주호영 '컷오프' 단행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 대구광역시장 후보 경선 참여 대상자로 유영하, 윤재옥, 이재만, 추경호, 최은석, 홍석준 등 6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진숙 후보와 주호영 후보는 경선배제(컷오프)됐다. 공관위는 "대구는 지금 전환점에 서 있다"며 "산업은 정체되고, 청년은 떠나고, 도시의 경쟁력은 과거의 방식으로는 더 이상 유지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2025.11.05 yooksa@newspim.com 이어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정치 경력의 경쟁이 아니라, 도시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의 경쟁"이라며 "정치의 언어가 아니라, 경제정책과 산업의 언어, 통합력으로 대구를 다시 설계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관위는 "대구는 보수의 심장"이라며 "이 심장이 멈추면 보수 전체가 멈추는 만큼, 이번 공천은 대한민국 정치 전체를 살리는 선택이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공관위는 행정, 경제, 정책, 통합, 산업현장 경험을 갖춘 6명의 후보를 중심으로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경쟁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진숙 후보와 주호영 후보에 대해서는 "이미 각자의 영역에서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을 지켜온 분들"이라며 "이 두 분의 역할이 대구시장이라는 단일 직위에 머물기보다, 국회와 국가정치 전반에서 더 크게 쓰이는 것이 대한민국 전체를 위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공관위는 이 같은 판단에 공천 관련 여러 기준과 절차 및 정성평가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공관위는 "이 결정은 결코 특정인의 배제가 아니다"라며 "오히려 배제되신 분들께 더 큰 역할을 요청드리는 책임 있는 선택"이라고 밝혔다. 김한구 후보에 대해서는 "충분한 헌신과 역량을 보여주신 분"이라면서도 "지금 대구에 필요한 것은 정치적 무게의 경쟁이 아니라, 산업을 바꿀 실행력의 경쟁"이라고 설명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 DB] 공관위는 경선 후보로 최종 선정된 6명에 대해 "정책과 국가운영 경험, 경제와 재정 전문성, 법과 원칙의 리더십, 그리고 기업과 현장에서 일자리를 만들어 본 실행 경험까지 대구의 산업 전환에 필요한 요소를 모두 갖춘 조합"이라고 평가했다. 공관위는 "대구가 바뀌지 않으면 보수도 바뀔 수 없다"며 "보수가 바뀌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도 바뀔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변화를 두려워해 여기서 멈춘다면 우리는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안정이 아니라 전환이고, 유지가 아니라 도약"이라고 밝혔다. 공관위는 "이제 누가 더 실력이 있는지, 누가 더 대구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지에 대한 경쟁만 남았다"며 "대구 시민께서 대구의 자존과 품격, 그리고 대한민국 보수의 중심이라는 긍지를 다시 세워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관위는 대구시민이 대구와 보수의 미래를 책임질 시장 후보를 선출할 수 있도록 경선 과정을 공정하게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장 경선은 총 6명의 후보자 중 토론회와 예비경선을 거쳐 2명의 경선 후보를 선정하며, 이후 경선에서 최종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확정되는 즉시 공고할 계획이다. kimsh@newspim.com 2026-03-2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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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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