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 혈액투석 의료기기 전문기업 시노펙스는 이동형 혈액투석 솔루션을 코엑스에서 열리는 'KIMES 2026'에 전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KIMES 2026'은 올해로 41회차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로 오는 23일까지 개최된다. 시노펙스는 KMDF(범부처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가 주최하는 국책과제 사업성과 홍보관에 대표 사례로 전시된다.
KMDF는 정부 4개부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으로 의료기기 개발의 전체 과정을 지원하여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글로벌 제품의 기술개발과 국산화를 통한 의료복지 구현을 위한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KMDF가 지난 6년간 주요성과를 창출한 11개 기업을 선정하여 대표 제품의 전시관을 운영한다. 시노펙스는 KMDF의 초청을 받아 '원격 모니터링 이동형 혈액투석의료기기 개발' 국책과제로 진행된 이동형 인공신장기(HD), 혈액여과기, 이동형 인공신장기용 정수기 등을 전시한다.
특히 시노펙스는 지난 2022년부터 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김동기 교수팀(임상지원), 서울대학교 의공학과 이정찬 교수팀(학술지원)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동형 인공신장기(HD)는 제품개발을 마치고 지난 1월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신청했으며, 이동형 인공신장기용 정수기는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시장출시를 준비 중에 있다.
또한 혈액여과기는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마치고 국내 대학병원을 비롯한 혈액투석 센터에 제품공급을 시작했으며, SCI급 국제학술지(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에 등재되면서 우수한 성능을 국제적으로 입증 받았다는 평가다.
강창호 시노펙스 인공신장영업본부 본부장은 "혈액투석은 인명과 관련된 핵심의료 분야이면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정부와 대학의 도움으로 국산화에 성공했다"며 "의료기기 관련 국내 최대 규모인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시노펙스가 국산화에 성공한 우수한 제품의 시장진입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혈액투석 관련 시장 규모는 약 2조 8000억원(보험수가 기준)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시노펙스가 진행하는 혈액여과기, 인공신장기, 정수기 등 핵심 혈액투석 의료기기의 시장은 약 1조 4000억원 규모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