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 집행 과정은 공정·투명, 결과는 정의로워야
자치경찰제 단계 확대…현장형 치안체계 구축"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 대한민국은 14만 경찰 가족의 큰 희생과 헌신의 토대 위에서 가능하다"며 이날 임용된 신임 경찰들을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청남도 아산 경찰대학교에서 열린 합동임용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과 한국을 찾는 수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늦은 시간에도 걱정 없이 거리를 다닐 수 있는 것 또한 모두 경찰의 헌신 덕분"이라며 "경찰은 초국경 스캠 범죄 척결과 범죄 피해 예방을 주도하며 국민 안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경찰보다 강한 경찰이 없고, 국민의 믿음에 부응하는 경찰만큼 빛나는 이름도 없다"며 "언제나 이 사실을 명심하고,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기반으로, 오직 국민을 위해서만 헌신하는 '국민의 경찰'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다음은 이재명 대통령의 신임 경찰 합동임용식 축사 전문이다.
자랑스러운 신임 경찰 여러분의 임용을 우리 국민과 함께 축하합니다.
패기 넘치고 늠름한 모습이 참으로 든든합니다.
귀한 자녀를 길러주신 가족 여러분,
그리고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신 교직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 대한민국은
14만 경찰 가족들의 큰 희생과
헌신의 토대 위에서 가능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세계 선진국 중
최저 수준의 강력범죄 발생률,
매우 높은 수준의 범죄 검거율을 자랑합니다.
우리 국민들과 한국을 찾는 수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늦은 시간에도 걱정 없이 거리를 다닐 수 있는 것 또한
모두 경찰 여러분 헌신 덕분입니다.
우리 경찰은 초국경 스캠 범죄 척결과
범죄 피해 예방을 주도하며
국민 안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을 건드리면 패가망신한다는
말이 현실이 되는 것도
바로 경찰 여러분의 활약 덕분에 가능한 일입니다.
자랑스러운 신임 경찰 여러분,
경찰의 모든 힘은 오로지
국민의 굳건한 신뢰에서 나옵니다.
국민에게 사랑받는 경찰보다 강한 경찰이 없고,
국민의 믿음에 부응하는 경찰만큼
빛나는 이름도 없습니다.

언제나 이 사실을 명심하고,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기반으로,
오직 국민을 위해서만 헌신하는
'국민의 경찰'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경찰관 한 사람 한 사람의 판단과 행동은
국가가 국민에게 행사하는 공권력의 기준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찰관의 법 집행 과정은
정교하고 공정하고 투명해야 하며
그 결과는 반드시 정의로워야 합니다.
규칙을 지키는 사람이 손해 보지 않고
법 앞에선 지위고하에 관계없이
누구나 평등하다는 헌법 정신을
현장에서 몸소 실천해주길 바랍니다.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는 경찰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범죄의 양상과 치안 환경은
국경과 기술을 초월하여 날로 복잡해지고
그만큼 경찰을 향한 우리 국민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기술을 적재적소에 도입하고
국가 간 공조, 관계기관 간의 협업을 강화해서
범죄를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차단하는 역량을 길러야 합니다.
나아가 자치경찰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해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촘촘한 현장형 치안협력체계를
만들어 가야 할 것 입니다.
자랑스러운 여러분의 제복이 우리 국민에게는 안심을 주고,
범죄자에게는 두려움을 주는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립니다.
여러분의 왼쪽 가슴에 빛나는 흉장은
국민이 여러분에게 부여한 막중한
책임이자 깊은 신뢰의 표현입니다.
앞면의 태양과 뒷면의 달이
태극과 무궁화를 감싼 모습은
밤낮없이 우리 국민 곁을 지키는
경찰의 충성과 헌신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앞으로 여러분이 마주할 현장이
때로는 위험하고, 때로는 힘들겠지만
그럴 때마다 이 흉장을 보며 오늘의
초심을 꼭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정부는 전국의 14만 경찰 가족이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일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입니다.
국민을 위한 여러분의 특별한 헌신이
특별한 보상으로 이어지고,
그것이 다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길 것 입니다.
다시 한번, 우리 위대한 대한민국의
신임 경찰 여러분의 임용을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합니다.
여러분의 앞날에 무궁한 영광이
늘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축하합니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