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 3대 업무지구 A급 오피스 시장이 1분기 공실률 4.0%로 전 분기 대비 0.3%p 하락했다.
- 종로·강남·여의도 권역 모두 공실률이 내려가며 임차 수요 회복세를 보였다.
- 2분기부터 G1서울, 르네스퀘어 등 대형 신규 물량 공급으로 단기 공실률 상승이 예상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CBD·GBD 공실률 하락 주도
임대료는 전 분기 대비 1.0% 상승
2분기 대형 공급 대기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울 주요 3대 업무지구의 A급 오피스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지난 분기까지 이어지던 공실률 상승세가 멈추고 하락 반전해서다. 올해 2분기부터 도심권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신규 물량 공급이 예정돼 있어 단기적인 공실률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4일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W) 코리아'는 '2026년 1분기 오피스 시장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올 1분기 A급 오피스 빌딩의 평균 공실률은 4.0%로 전 분기보다 0.3%포인트(p) 하락했다. 2024년 1분기부터 7분기째 지속되던 오름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주로 도심권역(CBD)의 빈 사무실 해소가 큰 역할을 했다. 임대료 역시 오름세를 이어가며 전 분기 대비 1.0%,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5.9% 상승했다.
종로 권역(CBD) 공실률은 5.7%로 직전 분기 대비 0.4%p 떨어졌다. 파인에비뉴 A동과 더케이트윈타워 등 주요 빌딩에서 기존 임차인들의 업무 공간 확장 수요가 맞물려 공실을 줄인 덕분이다.
지난해 지어진 타워107에는 TKG휴켐스, 자이에스앤디, 애니카 등이 새로 입주하며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트윈트리타워 A동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신설 조직이, 그랜드센트럴에는 엔카닷컴이 둥지를 틀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스퀘어에 새로운 사무실 공간을 마련했다.
김수경 C&W코리아 리서치팀장은 "CBD의 공실률 하락은 기존 입주사들의 면적 확장과 신규 조직 개소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결과"라며 "2분기부터 대규모 신규 공급이 예정돼 있어 시장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남권역(GBD)의 경우, 전 분기보다 0.4%p 하락한 2.5%의 공실률을 보였다. A급 오피스를 찾는 임차 수요가 끊이지 않으면서 주요 3대 권역 중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1분기에는 컬리(코레이트타워), 데이터독(빗썸금융타워), 더파운더즈(글라스타워) 등 기업들의 잇따른 사무실 면적 확대 움직임이 공실 감소를 이끌었다.
여의도권역(YBD) 공실률은 3.2%로 전 분기와 비슷했다. 권역 내 재건축을 앞둔 화재보험협회빌딩 입주사들이 근처 건물로 짐을 옮기는 수요가 두드러졌다. 보험개발원은 NH금융타워로, 보험연구원은 원센티널로 이전을 마쳤다. 이러한 이전 수요 유입에도 일부 건물에서 기존 입주사가 빠져나가며 새로운 공실이 생겨 전체 공실률은 보합 상태를 유지했다.
올 2분기에는 CBD에 대규모 공급이 예고되어 있다. G1 Seoul(공평 15·16지구)과 르네스퀘어(을지로3가 제6지구) 등 오랜만에 등장하는 대형 프라임급 오피스들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김 팀장은 "현재 임대차 계약 현황을 고려할 때 준공 후 단기적인 공실률 오름세는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4분기 이을타워(을지로3가 제12지구) 공급을 더하면 올해 CBD에만 25만㎡에 달하는 새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