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한 3차 상법 개정안이 본회의 통과를 앞둔 가운데, 신고가 랠리를 이어온 증권주가 24일 장 초반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4분 기준 신영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2만7000원(10.59%) 내린 2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부국증권(-10.45%), NH투자증권(-5.74%), 교보증권(-5.48%), 한양증권(-5.10%) 등 주요 증권주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증권주는 증시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와 자사주 소각 확대 기대감이 맞물리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이달 들어 KRX 지수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업종은 KRX증권 지수로, 상승률은 34.56%에 달한다.
이날 국회에서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핵심으로 하는 3차 상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그간 상승폭이 컸던 증권주를 중심으로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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