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뉴욕 증시는 16일 개장 전 AI·메모리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 마이크론·웨스턴디지털·시게이트·퀄컴이 AI·스토리지 수요와 인수 기대에 급등했다
- 연준 FOMC와 미국·이란 평화 협정 결과에 따라 반도체주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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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는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평화 협정 체결 기대가 이어지면서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AI 반도체와 메모리 업종에 다시 매수세를 유입시키고 있다.
특히 퀄컴(QCOM)의 대규모 인수 추진 소식과 메모리 업종 강세가 맞물리면서 마이크론(MU), 웨스턴디지털(WDC), 시게이트테크놀로지(STX) 등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 메모리주 강세…마이크론·웨스턴디지털 급등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 ▲마이크론(MU)은 1% 상승했다.
▲웨스턴디지털(WDC)과 ▲시게이트테크놀로지(STX)는 5~7% 급등하며 메모리·스토리지 업종 강세를 이끌었다.
시장에서는 AI 데이터센터 증설이 이어지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고성능 저장장치 수요가 동시에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 반도체 업종이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리 우려로 조정을 받았지만, 미국과 이란의 평화 협정 기대가 커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퀄컴 급등…텐스토렌트 인수 추진
▲퀄컴(QCOM)은 3% 넘게 상승했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이 퀄컴이 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Tenstorrent)를 80억~100억달러에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한 영향이다.
시장에서는 거래가 성사될 경우 퀄컴이 스마트폰 칩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AI 가속기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텐스토렌트는 짐 켈러가 이끄는 AI 반도체 설계 기업으로, 엔비디아(NVDA)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 FOMC 이후가 분수령
반도체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는 개선되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이번 주 예정된 주요 중앙은행 이벤트를 주시하고 있다.
연준은 17일 FOMC 회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시장은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날 앞서 일본은행(BOJ)은 기준금리를 31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인상했지만 국채 매입 축소를 사실상 중단하는 완화적 조치를 병행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 안도감을 제공했다.
시장에서는 유가 하락과 금리 안정이 AI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를 다시 부각시키고 있다고 평가한다.
월가에서는 ▲마이크론의 HBM 성장 ▲퀄컴의 AI 사업 확대 ▲웨스턴디지털과 시게이트의 스토리지 수요 회복 ▲엔비디아의 AI 가속기 수요 증가 등을 고려할 때 AI 중심의 반도체 업황 개선 흐름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다만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와 미국·이란 평화 협정의 최종 서명 여부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단기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는 신중론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