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양희전 삼척시의원은 10일 생활인구 확대 정책을 제안했다.
- 관광객 체류 기간을 늘려 지역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했다.
- 워케이션·한달살기 등 장기 체류 지원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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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양희전 삼척시의원이 10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관광객 유치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장기 체류를 유도하는 생활인구 확대 정책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양 의원은 이날 제272회 삼척시의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삼척시는 천만 관광객 시대를 목표로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있지만 관광객이 몇 시간 머물다 돌아가는 구조만으로는 지역경제에 지속적인 활력을 불어넣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며칠을 머물고 한 달을 살아보며 계절마다 다시 찾는 사람은 숙박·음식점·카페는 물론 전통시장과 지역 의료시설 등을 이용한다"며 "이러한 사람이 늘어날수록 지역 내 소비와 경제 활력도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이제 관광객 수 자체보다 체류 기간을 늘리는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며 '생활인구'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지 않았더라도 지역에서 일하고, 쉬고, 배우고, 여행하는 등의 방식으로 일정 기간 체류하는 사람을 뜻한다.
양 의원은 삼척의 해양·산림 자원과 청정 자연환경, 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워케이션과 런케이션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한 달 살기와 계절 살기, 농촌·어촌 체험 등 장기 체류형 프로그램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생활인구가 지역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는 관계인구로 발전하고 귀농·귀촌 및 정주인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체계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양 의원은 "지역의 미래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왔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오래 머물렀느냐에 달려 있다"며 "삼척은 스쳐 가는 관광도시를 넘어 머물고, 살아보고, 정착하고 싶은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활인구 확대는 선택이 아닌 지방소멸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련 정책 도입을 촉구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