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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 첫 소비자용 AR 글래스 '스펙스' 공개… 가격 219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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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냅이 16일 첫 소비자용 AR 글래스 스펙스를 공개했다.
  • 스펙스는 완전한 AR 기능과 자체 개발 OS·칩 최적화 기술로 비전 프로·메타 글래스와 경쟁한다.
  • 가격이 메타 글래스보다 비싸 진입장벽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스냅 주가는 5%대 하락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스냅이 첫 소비자용 증강현실(AR) 글래스 '스펙스(Specs)'를 공식 공개했다. 스펙스는 애플의 비전 프로(Vision Pro), 메타플랫폼스의 레이밴 스마트 글래스와 경쟁하게 된다. 

스냅은 16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 열린 '증강세계엑스포(Augmented World Expo)'에서 스펙스를 공개했다.

이번 출시는 스냅의 광고 사업이 대형 경쟁사들의 압박을 받는 가운데 행동주의 투자자들이 35억 달러 이상이 투입된 적자 사업부 '스펙스 부문'을 분사하거나 폐쇄할 것을 요구한 가운데 이뤄졌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 중 하나는 메타의 레이밴 스마트글래스다. 다만 메타의 최상위 모델조차 문자나 내비게이션 안내용 소형 디스플레이만 탑재했을 뿐, 사용자의 실제 시야에 디지털 콘텐츠를 겹쳐 보여주는 완전한 AR 기술은 아직 구현하지 못했다.

스냅은 경쟁사를 능가하기 위해 스펙스를 비전 프로보다 훨씬 가볍게 만들었고, 에실로룩소티카와 함께 개발한 메타 글래스보다 더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다만 무게는 메타 글래스의 약 두 배 수준이다.

블랙 색상으로 처음 출시되는 스펙스는 두꺼운 프레임의 복고풍 선글라스 형태로, 외장 배터리 팩이나 손 제스처 조작용 별도 액세서리가 필요 없다.

스냅의 AR 글래스 스펙스.[사진=스냅]  2026.06.17 mj72284@newspim.com

AR 렌즈를 통해 사용자의 실제 시야에 디지털 콘텐츠를 겹쳐 보여줄 수 있어, 거리를 걸을 때 도보 내비게이션을 표시하거나, 작업 중 AI 기반 답변을 즉시 받아보거나, 콘텐츠 스트리밍과 가상 화이트보드 사용까지 가능하다.

개발자들은 아폴로 11호 몰입형 재현 콘텐츠부터 골프 코치 앱 '퍼트뷰(PuttView)'까지 다양한 AR 경험을 구축했고, 동영상 촬영 같은 일반 스마트글래스 기능도 함께 지원한다.

에반 슈피겔 스냅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에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컴퓨터를 만들고 싶었다"며 회사가 거의 모든 부품에서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넓은 시야를 제공하는 맞춤형 디스플레이와 렌즈 레이어부터, 저전력 칩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로 부피를 늘리지 않으면서도 배터리 수명을 연장한 기술까지 자체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슈피겔은 "스펙스는 더 비싼 헤드셋의 일부 기능을, 스마트글래스 수준의 착용성으로 더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스펙스는 비전 프로의 3499달러보다는 훨씬 저렴하지만, 379~799달러대의 메타 글래스보다는 비싸 일반 소비자의 진입 장벽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슈피겔 CEO는 최근 메모리 칩 가격 급등이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밝히며, 향후 더 저렴한 버전도 출시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무어 인사이트 앤드 스트래티지의 안셀 사그 수석 애널리스트는 "이 가격대는 소비자가 AR 글래스에 기대하는 수준에 비해 다소 높은 편"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완전한 AR 글래스를 만든다는 것은 매우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드는 일이며, 스냅이 그 선두에 서 있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다"며 스펙스의 운영체제(OS)가 "저평가되어 있고 제품의 핵심"이라고 진단했다.

스펙스는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2개를 탑재해 최대 4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며, 추가로 4회 충전이 가능한 충전 케이스가 함께 제공된다. 올가을 미국, 영국, 프랑스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사전 예약 수요에 따라 출시 지역이 확대된다.

스냅의 주가는 이날 가파르게 하락 중이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2시15분 스냅은 전장보다 5.27% 내린 5.41달러를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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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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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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