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지사 설립·스튜디오 투자 확정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세계적 영상 제작 인프라를 갖춘 기업들과 손잡고 글로벌 영화영상산업 수도 도약에 나섰다.
시는 19일 시청에서 웨스트월드, 쿠뮤필름스튜디오와 '영화영상산업 발전 및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우범기 시장과 손승현 웨스트월드 대표, 양수연 쿠뮤필름스튜디오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시가 추진 중인 '글로벌 영화영상산업 수도' 조성의 핵심 거점을 마련하고, 국내외 기업의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전주에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쿠뮤필름스튜디오의 전주 투자 확정 △웨스트월드 전주 지사 설립 △영화·영상 콘텐츠 기업 투자 활성화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웨스트월드는 오징어 게임, 좀비딸, 다 이루어질지니 등의 시각효과(VFX) 제작에 참여한 기업으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쿠뮤필름스튜디오는 아바타, 뮬란, 메가로돈 등 해외 대작을 유치한 글로벌 촬영 스튜디오로 알려져 있다.
손승현 대표는 "전주의 영화 자산과 VFX 기술력이 결합하면 세계적 결과물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고, 양수연 본부장도 "전주시의 영화산업에 대한 의지를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우범기 시장은 "이번 협약은 전주가 글로벌 영화영상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버추얼스튜디오 건립과 함께 기업 유치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영화의거리와 상림동, 만성동 일대에 'JK-씨네마 혁신밸리' 조성을 추진 중이며, 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을 통해 K-영화·영상 유니버스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