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문화 중심지 발전 기대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한 두 개의 콘텐츠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제2기 로컬 100(2026~2027년)'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김해가야사 문화권 콘텐츠'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이 문체부 지역 대표 문화자원 발굴·확산 사업인 '로컬 100'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로컬 100'은 전국의 문화공간·예술·축제·콘텐츠 등을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국민 온라인투표를 거쳐 매력을 지닌 지역 문화자원 100곳을 선정하는 프로젝트다. 제2기 사업에는 전국 200개 후보 중 최종 100곳이 뽑혔다.
이번에 선정된 '김해가야사 문화권 콘텐츠'는 수로왕릉과 가야테마파크를 중심으로 봉황동유적지, 대성동고분군, 국립김해박물관 등을 하나로 잇는 역사문화축으로, '가야의 거리'라는 브랜드 아래 도심 속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가야테마파크는 '가야'를 주제로 공연·전시·체험이 어우러진 복합 에듀테인먼트파크로, 2015년 개장 이후 야간 일루미네이션, 드론쇼, 왕궁결혼식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열며 국내외 관광객 10만 명이 방문하는 경남 대표 문화관광지로 자리했다.
다른 선정지인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은 세계 유일의 건축도자 전문 미술관으로, '흙(Clay)·건축(Architecture)·도자(Ceramic)'를 주제로 한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예술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국내외 예술인 교류의 장이자 시민들의 문화 향유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통해 김해가 가야문화 발원지로서 역사적 가치와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가야사 문화자원을 중심으로 지역 내 관광·예술·교육 산업의 연계 발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