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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머신스(IBM)는 수요일 성명을 통해 4분기 매출이 12% 증가한 197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는 192억달러였다. 매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IBM의 소프트웨어 사업부로, 14% 급증한 90억3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이 역시 전망치를 웃돌았다.

IBM은 레드햇, 해시코프, 컨플루언트의 대규모 인수를 통해 고성장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사업 방향을 재편해왔다. 투자자들은 소프트웨어가 IBM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면서 이러한 전략에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주가는 정규장 종가 294.16달러에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 상승(상승폭 8%로 확대)했다. 이 주식은 지난 12개월 동안 30% 상승하며 많은 기술업계 동종 기업들을 앞질렀다.
IBM은 2026년 매출이 환율 변동을 조정한 기준으로 5% 초과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월가가 예상한 4.1%를 넘어서는 수치다. 잉여현금흐름은 약 157억달러가 될 것이며, 이 역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를 상회했다. 아빈드 크리슈나 최고경영자는 성명에서 "우리는 모멘텀을 가지고 강력한 위치에서 2026년을 맞이한다"고 말했다.
뉴욕주 아몬크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2023년 중반 이후 IBM의 인공지능 사업 수주액이 125억달러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전 실적 발표에서 공개한 95억달러에서 증가한 수치다. 짐 캐버노 최고재무책임자는 인터뷰에서 수주액의 80% 조금 넘는 금액이 컨설팅 부문에서 나왔으며 나머지는 소프트웨어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IBM의 소프트웨어 부문이 번창한 반면, 컨설팅 사업은 여러 분기 동안 어려움을 겪어왔다. 4분기 매출은 3% 증가한 53억5000만달러로 월가가 예상한 53억8000만달러에 약간 미치지 못했다.
인프라 부문은 작년에 출시된 동사의 최신 메인프레임 컴퓨터의 지속적인 강력한 판매에 힘입어 51억3000만달러의 매출을 창출하며 평균 전망치를 상회했다.
11월 IBM은 수천 명의 직원을 감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캐버노는 이러한 감축이 중점 영역에 대한 투자 및 생산성 향상과 관련된 것이며 인공지능 도입 때문이 아니라고 말했다.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