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국 세네갈 12위 도약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새해 들어 처음 공개된 국제축구연맹(FIFA) 남자 세계 랭킹에서 변동 없이 22위를 유지했다.
FIFA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년 첫 남자축구 FIFA 랭킹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마지막 랭킹과 동일한 22위에 자리했으며, 랭킹 포인트 역시 1599.45점으로 변동이 없었다.

한국은 지난해 10월 발표된 랭킹 이후 줄곧 22위를 유지하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가운데서는 일본(19위)과 이란(20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다. 일본은 지난달보다 한 계단 하락했고, 이란은 순위를 그대로 유지하며 한국보다 앞선 위치를 지켰다.
오는 6월 개막하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맞붙을 국가들의 순위도 함께 공개됐다. 조별리그 상대국 가운데 멕시코는 한 계단 내려간 16위에 랭크됐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은 한 계단 상승해 60위에 자리했다. 아직 한 팀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D에 포함된 덴마크, 체코, 아일랜드, 북마케도니아 가운데 최종 승자와 조별리그에서 만나게 된다.
세계 최상위권 국가들의 순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스페인이 여전히 세계 랭킹 1위를 지키는 가운데, 아르헨티나와 프랑스, 잉글랜드, 브라질, 포르투갈, 네덜란드가 2위부터 7위까지 기존 순서를 그대로 유지했다.

다만 최근 모로코에서 막을 내린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과가 반영되며 아프리카 국가들의 순위에는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났다. 대회 정상에 오른 세네갈은 무려 7계단을 끌어올리며 12위로 도약했다.
아프리카 국가 가운데 FIFA 랭킹이 가장 높았던 모로코는 네이션스컵에서 준우승에 그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3계단 상승해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3위를 차지한 나이지리아 역시 상승 폭이 컸다. 무려 12계단을 뛰어오르며 26위에 올라 아프리카 강호다운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