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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다우 사상 최고치 경신 후 숨 고르기...스포티파이↑ VS 코카콜라·온세미컨덕터·CVS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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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반등에도 고용·물가 앞두고 변동성 경계
소매판매 '깜짝 보합'… 소비 둔화 우려 부각
실적 따라 희비… AI 투자 재평가도 진행 중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주식시장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의 사상 최고치 경신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기술주가 지난주 급락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지수 전반을 끌어올렸지만, 투자자들은 이번 주 잇따라 발표될 주요 경제지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10일(현지 시각) 뉴욕증시 개장 전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대체로 약세 흐름이다. 미 동부시간 오전 9시 10분(한국시간 오후 11시 10분) 기준 S&P500 지수 선물은 6982.25로 1.00포인트(0.01%)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도 5만194.00으로 25.0포인트(0.05%) 하락한 반면, 나스닥100 선물은 11.25포인트(0.04%) 오른 2만5364.25로 강보합에 머물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지수가 0.04% 오르며 장중과 종가 기준 모두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고, S&P500 지수는 0.5%, 나스닥 종합지수는 0.9% 상승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 기술주 반등… "조정, 구조 훼손은 아니다"

기술주는 지난주 소프트웨어와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매도세 이후 빠르게 반등했다. 이에 힘입어 시장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투자자들은 최근 조정이 기술적으로 시장 구조를 훼손할 정도는 아니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S&P500 지수는 지난주 한때 50일·1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했지만, 다시 해당 수준을 회복하며 지지선을 재확인했다. 일부 자산군과 중소형주가 지수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점도 시장에는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아이캐피털의 소날리 바삭 최고투자전략가는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깔끔한 상승 국면은 아닐 것"이라며 "변동성은 지속되겠지만, 선별적인 접근 속에서 수익을 낼 종목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시장의 관심은 거시 지표로 옮겨가고 있다. 이날 개장 전 공개된 지난해 12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증가할 것이라는 시장 예상과 달리 보합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 지출이 둔화 조짐을 보이면서, 새해를 앞둔 미국 경제가 보다 완만한 성장 경로로 접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소매판매 '깜짝 보합'… 소비 둔화 우려 부각

10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의 소매판매(소매 및 식품 서비스 부문)는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다. 앞서 11월에는 소매판매가 0.6% 증가했다. 로이터가 실시한 사전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12월 소매판매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수치는 이에 미치지 못했다.

투자자들은 이어 11일 공개될 비농업 고용지표와 13일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CPI)를 통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할 계획이다.

백악관 경제 고문 케빈 해싯은 노동인구 증가 둔화와 생산성 개선을 이유로 향후 고용 증가 속도가 낮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프랭클린 템플턴 인베스트먼트 솔루션의 마일스 샘프슨은 "고용 증가 폭이 둔화되더라도 이는 추세 성장과 양립할 수 있다"며 "연속된 소폭 지표가 곧바로 시장 불안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금리 전망과 관련해 시장은 연준이 최소 6월까지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 시점에 상원의 인준을 받을 경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케빈 워시가 연준 의장에 취임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 실적 따라 희비… AI 투자 재평가도 진행 중

기업 실적 발표는 종목별 변동성을 키웠다. 음원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SPOT)는 이용자 증가와 가격 인상 효과로 1분기 실적 전망을 상향하며 장전 거래에서 주가가 12% 급등했다. 반면 ▲코카콜라(KO)는 4분기 매출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주가가 2% 하락했고, 반도체 업체 ▲온세미컨덕터(ON)는 매출 부진으로 장전 거래에서 2~3% 내렸다.

의료보험사 ▲CVS헬스(CVS)는 2026년 매출 가이던스를 재확인했지만 시장 기대에는 못 미치고, 영업활동 현금흐름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프리랜서 플랫폼 ▲업워크(UPWK)는 1분기 실적 전망이 실망을 안기며 주가가 20% 넘게 급락했다.

스포티파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AI(인공지능) 투자에 대한 재평가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대규모 자본지출 확대와 수익성 가시성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압박하는 가운데, 이달 말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이 AI 랠리의 지속성을 가늠할 시험대로 꼽힌다. UBS는 S&P500 정보기술 섹터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력적'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S&P500 소프트웨어 지수는 최근 반등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약 16% 하락한 상태다.

다우지수의 사상 최고치 경신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당분간 지표와 실적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업종·종목 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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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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