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프티50(NIFTY50) 25,935.15(+67.85, +0.26%)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10일 인도 증시는 상승했다. 인도-미국 무역 협정 체결 이후 시장 심리가 살아난 가운데, 긍정적인 글로벌 신호와 외국인 기관 투자자(FII)의 복귀, 루피 가치 안정이 투자 심리를 더욱 강화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25% 상승한 8만 4273.92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26% 오른 2만 5935.1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양대 벤치마크 지수는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한 것으로, 이 기간 약 1.2% 올랐다. 인도와 미국 간 무역 협정 체결 소식이 전해진 이후로는 6거래일 동안 4% 이상 상승했다.
거짓 인베스트먼트의 리서치 책임자인 비노드 나이르는 "미국과의 무역 협정 체결과 주요 아시아 시장의 긍정적인 신호에 힘입어 인도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며 "FII 자금 유입과 루피 강세가 투자 심리를 더욱 강화하고 있지만, 일부 섹터에서 간헐적인 차익 실현 매물이 포착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나이르는 "관세 관련 우려가 상당 부분 완화됨에 따라 단기적인 시장 흐름은 2025/26 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3분기(10~12월) 실적에 달려 있지만 현재까지 실적은 엇갈린 양상을 보이며 기대치를 밑돌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이제 향후 분기 실적 회복세를 위해 최근 시행된 재정 및 통화 정책의 복합적인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이터가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FII는 9일 225억 5000만 루피(약 3639억 6000만 원) 규모의 인도 주식을 매입했다. 1월까지 3개월 연속 매도세를 보인 후 이달 들어 현재까지 총 18억 달러 상당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이날 제약, 헬스케어, 국영은행, 은행 지수를 제외한 대부분 섹터별 지수가 상승했다. 특히 니프티 미디어 지수와 자동차 지수가 각각 2.40%, 1.37%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선 TV 등 주요 기업의 실적 호조가 미디어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자동차 부문에 대한 낙관적 전망, 특히 미국과의 무역 협정으로 자동차 부품 수출업계의 미국 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관 분석이 자동차 지수를 끌어올렸다.
선 TV가 7.8% 급등했고, PVR 이녹스(INOX)도 2.8% 올랐다. 자동차 섹터에서는 마힌드라 앤드 마힌드라가 1.79%, 마루티 스즈키가 1%, 바자즈 오토가 1.8% 올랐고,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삼바다나 마더슨이 4% 이상 상승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뭄바이증권거래소(BSE)가 6.3% 급등하며 눈길을 끌었다. 거래 수익 증가에 힘입어 3분기 매출과 이익이 급증한 것이 상승 재료가 됐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