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프로젝트로 친환경·고부가·AI 중심 재편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2026년을 석유화학·철강 산업 대전환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총 4조6000억 원 규모의 친환경·고부가 중심 '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도는 ▲친환경·탄소중립 전환 ▲AI 기반 산업 고도화 ▲재생에너지 산업단지 조성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여수산단 중심의 재생에너지 마이크로 그리드를 구축하고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클러스터 공모 및 수소환원제철 설비 전환을 통해 산업 생태계 고도화에 나선다.

또 화학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 고부가 핵심기술을 확보해 스페셜티 화학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여수와 광양이 산업·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도는 2030년까지 7102억 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기술개발, 공정개선, 사업화 기반을 지원한다.
석유화학산업 구조조정에 맞춰 예비비 30억 원을 긴급 지원하고, 무탄소 나프타분해시설(NCC)·폴리올레핀 소재기술 개발, AI 기반 실증단지 조성 등 연구개발 사업을 확대한다. 철강산업 분야에선 2030년까지 3983억 원을 투입해 금융지원, 연구개발, 노후산단 재생 등 22개 사업을 진행한다.
고용위기 대응을 위해 지난해 1만 1480명 근로자에 86억 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320억 원을 투입한다. 소상공인 대상 지역화폐 할인 확대, 경영안정 바우처(50만 원) 및 특별보증(최대 5000만 원) 지원도 병행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난해 민관 공동대응으로 쌓은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올해 산업 체질 개선과 지역경제 회복을 가시화하겠다"며 "석유화학·철강을 미래 성장축으로 재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