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바이오·농생명 중심 미래 신성장산업 본격화
정주여건 개선 통해 '살고 싶은 강소도시 남원' 구현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올해 민생 회복과 국립기관 유치,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아우르는 '5대 시정 핵심 과제'에 행정력을 집중하며 민선 8기 시정 대변혁 완성에 속도를 낸다고 9일 밝혔다.
최경식 시장은 "민선 8기 동안 시민과 함께 써온 도전의 역사를 이제는 위대한 성공의 역사로 완성하겠다"며 "2026년은 8만 시민과 함께 민선 8기 대변혁의 남원을 완성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전북대 남원 글로컬 캠퍼스 추진, 국립유소년스포츠 콤플렉스 건립,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제2차 공공기관 이전 대응, 경찰수련원 조성 등을 구체적인 실행 전략으로 제시하며 '공공기관 거점 도시 남원'으로의 도약 의지를 분명히 했다.

◆민생 회복 최우선…국립기관 유치로 경찰교육 특화도시 도약
민선 8기 4년 차에 접어든 남원시의 최우선 과제는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민생 회복이다. 시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에 대응해 전 시민에게 1인당 2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설 명절 이전에 지급한다.
오는 2월 2일부터 27일까지 7만6032명에게 남원사랑상품권 형태의 선불카드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수도 요금 인상 유예 등 생활 부담 완화를 위한 민생 대책도 병행 추진한다.
중장기적으로는 국립기관 유치에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 민선 8기 최대 성과로 평가받는 전북대 남원 글로컬 캠퍼스는 올해 첫 학기를 시작하며, 글로컬 커머스와 K-엔터테인먼트 등 특성화 학부를 중심으로 250명 규모의 외국인 유학생 유입이 예상된다.
시는 2027년 개교를 목표로 정주 여건과 생활 지원, 국제화 기반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유학생 지원 인프라 확충과 연합형 행복기숙사 건립, 외국인 통합지원 거점센터 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490억 원을 투입해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와 경찰특성화고·경찰수련원 연계를 통해 경찰교육 특화도시 실현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와 함께 공공의대 설립과 제2차 공공기관 이전 대응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드론·바이오·농생명 중심 미래 신성장산업 본격 육성
남원시는 드론·바이오·곤충 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에도 속도를 낸다.
드론 분야에서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3년 연속 선정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 드론레이싱대회 고도화와 시민 체감형 공공 서비스 확대, 드론·로봇 산업박람회로의 발전을 추진한다.
바이오 산업은 차세대 식물엑소좀 기술 개발과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등을 통해 연구부터 산업화까지 전주기 생태계를 강화하고, 곤충산업은 거점단지 조성과 2단계 국가사업 발굴을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KTX역세권 투자선도지구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연계해 연구기관과 강소기업 유치를 추진하고, 2030 달빛내륙철도 개통에 맞춘 역세권 중심의 콤팩트 시티 조성도 본격화한다.

◆관광·정주 여건 개선으로 '살고 싶은 강소도시' 구현
남원시는 '천만 문화예술 관광도시' 실현을 목표로 함파우 아트밸리 조기 완공에도 속도를 낸다. 어린이예술마당과 디지털 테마파크 착공에 이어 현대옻칠목공예관, 승월교 리모델링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2029년까지 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을 통해 문화산업 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생명 분야에서는 스마트팜 혁신단지와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등으로 청년농 창업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조성과 계절근로자 확대를 통해 농가 경영 안정도 뒷받침한다.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전면 지원, 달빛어린이병원 진료 확대, 인재학당 개관, 학교복합시설 조성 등 출산·교육·의료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청년 만원주택 확대와 다양한 공공주택 공급을 통해 주거 안정 기반도 강화할 방침이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