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

속보

더보기

8년간 94회 '쾅'…10억 챙긴 보험설계사 등 '보험 사기' 가담자 6명 검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찰, 주범 1명 구속 송치...진로변경 차량 노려 87% 범행
한의사·공업사, 허위 진료기록부·부풀린 견적서 발행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골라 8년 동안 무려 100회 가까이 고의 사고를 내고 10억 원에 가까운 보험금을 챙긴 보험설계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과정에서 한의사와 자동차 공업사까지 범행에 가담해 허위 서류를 만들어준 것으로 드러났다.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골라 8년 동안 무려 100회 가까이 고의 사고를 내고 10억 원에 가까운 보험금을 챙긴 보험설계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시 팔달구에서 발생한 고의 사고 영상 켑처. [사진=경기남부경찰청]

경기남부경찰청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주범인 보험설계사 A(40대·남)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범행에 가담한 한의사 B씨와 자동차 공업사 대표 C씨 등 5명도 함께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7년 2월부터 2025년 7월까지 약 8년 7개월(103개월) 동안 수원, 화성, 오산 일대에서 94차례에 걸쳐 고의 사고를 낸 뒤 보험사로부터 총 9억 5440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은 주로 진로 변경을 시도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전체 94건 중 82건(87.2%)이 진로 변경 위반 차량을 노린 사고였으며, 특정 교차로 한 곳에서만 동일한 수법으로 13차례나 사고를 내기도 했다. A씨는 2017년 한 해에만 16회의 사고를 일으키는 등 연평균 10건 이상의 사고를 상습적으로 유발했다.

A씨의 대담한 범행에는 한의사와 공업사의 조력이 있었다. 한의사 B씨는 A씨가 병원에 방문하지 않았음에도 전화 한 통에 치료를 받은 것처럼 허위 진료기록부를 13차례 작성해 660여만 원을 챙기도록 도왔다.

공업사 대표 C씨 등은 차량 수리비를 부풀리는 수법을 썼다. 휠 하나만 파손됐음에도 "재고가 없어 전체를 갈아야 한다"며 허위 확인서를 써주거나, 미리 준비해둔 파손된 타이어를 사고 차량의 것으로 바꿔치기해 보험금을 타냈다. A씨는 이렇게 부풀려진 수리비 중 일부를 공업사로부터 되돌려 받기도 했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 6월 보험사의 수사 의뢰로 시작됐다. 경찰은 금융계좌 압수수색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블랙박스 영상 분석을 통해 이들의 조직적인 공모 관계를 밝혀냈다.

주범 A씨는 이번 형사처벌 외에도 행정처분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보험사기 가액이 5억 원 이상일 경우 운전면허가 취소된다. A씨는 이 기준을 훨씬 상회해 면허 취소 처분도 받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고의 사고뿐 아니라 사고 후 피해 사실을 과장해 보험금을 청구하는 행위 역시 명백한 범죄"라며 "병원이나 공업사가 조직적으로 가담한 보험사기에 대해 앞으로도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