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반도체 기대감 뚝"...공급물량 부담에 용인 분양시장 '찬바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용인 신규 분양 단지, 대부분 미달 '저조한 성적표'
공급 집중·입지 한계…"내년 회복 쉽지 않아"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대형 호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용인 분양시장은 전반적으로 냉랭한 분위기를 벗어나지 못했다. 다수 단지가 청약 흥행에 실패하며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것이다.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비교적 잘 갖춰진 수지 일대는 그나마 체면치레에 성공했지만 대규모 공급이 이뤄진 외곽 지역과 신규 택지지구에서는 미달이 속출하며 입지별로 온도차 극명하게 갈렸다. 인프라 구축이 되기 전까지 반도체 클러스터 효과가 나타나기까진 상당시간 소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사진=클로드]

◆ 2025년 용인 신규 분양 단지, 대부분 미달 '저조한 성적표'

2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기대에도 불구하고 입지별 수요 편차와 공급 누적 영향으로 용인 청약시장의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용인에서 분양에 나선 단지들의 청약 성적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신규 분양 단지 8곳 가운데 1순위 청약 경쟁률이 1대 1을 넘은 곳은 단 한 곳에 그쳤다.

체면치레를 한 곳은 용인 수지구에 공급된 '수지자이 에디시온'으로 243가구 모집에 380건이 접수돼 1.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가가 비교적 높게 책정됐지만 교통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가 이미 갖춰진 수지 지역 특성이 수요를 일부 끌어모은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나머지 단지는 모두 미달됐다.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는 683가구 공급에 450건이 접수돼 0.65대 1에 그쳤고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는 674가구 모집에 90건 신청으로 경쟁률이 0.13대 1에 불과했다.

대규모 물량이 쏟아진 단지들의 성적은 더욱 저조했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단지'는 1630가구 공급에도 불구하고 435건만 접수돼 0.26대 1을 기록했으며,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 역시 961가구 모집에 115건 접수로 0.11대 1에 머물렀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0.33대 1), '용인 고진역 대광로제비앙'(0.29대 1) 등도 미달을 피하지 못했다.

◆ 공급 집중·입지 한계에 체감 효과 제한…"단기 회복 쉽지 않아"

용인 분양시장은 단지별로 성적 차이가 나타났지만, 전체적으로는 수요 위축 흐름이 뚜렷했다. 삼성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대형 호재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실제 주택 수요로 이어지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분양 시장 전반의 체감 온도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다.

분양 성적이 저조했던 배경으로는 단기간에 공급 물량이 집중된 점과 생활 인프라 구축이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분양이 이뤄진 단지 상당수가 외곽이나 신규 택지지구에 위치해 교통·생활인프라가 구축되지 못했다. 

특히 대규모 공급이 몰린 원클러스터 일대는 이러한 문제가 더욱 두드러졌다. 수천 가구에 달하는 물량이 한꺼번에 시장에 쏟아졌지만, 주거 인프라와 상업·편의시설이 아직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분양이 진행되면서 청약 수요가 분산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삼성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은 중장기적으로 용인 주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기업 입주, 고용 확대가 본격화될 경우 주거 수요 확대가 뒤따를 가능성도 크다. 다만 이러한 변화가 현실화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현재 시점에서 분양 시장에 미치는 직접적인 효과는 제한적인 것으로 풀이된다. 

2026년 용인 분양시장 역시 전반적인 반등보다는 도심 인근에 위치한 입지를 갖춘 단지 중심으로 선별 청약이 이뤄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 개선 계획이나 생활 인프라 확충이 가시화된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형성되겠지만 공급 물량이 많은 지역이나 개발 초기 단계에 머무른 곳은 미분양 부담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클러스터 효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분양 성적이 입지와 공급 시기에 따라 크게 갈릴 수밖에 없다"며 "지역별 수요 여건을 면밀히 고려하지 않은 공급이 이어질 경우 용인 내에서도 청약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FIFA 랭킹 32위로 '7계단 추락'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후폭풍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FIFA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년 7월 남자 축구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랭킹 포인트 1558.72점을 기록하며 32위에 자리했다. 북중미 월드컵 직전 25위였던 한국은 한 달 만에 7계단 하락했고, 2021년 12월(33위) 이후 처음으로 30위권 밖으로 내려갔다. 올해 1월만 해도 22위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불과 반년 만에 10계단이나 순위가 떨어졌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이 1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하자 아쉬워하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순위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월드컵 성적이다. 홍명보 전 감독이 이끈 한국은 조별리그 A조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지만, 이후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연달아 0-1로 패하며 1승 2패로 탈락했다.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이번 대회에서 32강 진출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기대를 밑도는 성적을 남겼다. 특히 남아공전 패배의 여파가 컸다. FIFA 랭킹은 엘로(Elo) 방식으로 계산되며 경기 결과뿐 아니라 상대 전력과 대회의 중요도를 함께 반영한다. 월드컵 본선은 가장 높은 가중치가 적용되는 만큼 승패에 따른 포인트 변동 폭도 크다. 한국은 멕시코와 남아공전에서 잇따라 패하면서 랭킹 포인트를 크게 잃었고, 토너먼트 진출 실패로 추가 점수를 획득할 기회마저 사라졌다. 반면 경쟁국들은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 결과 한국의 7계단 하락은 이번 발표에서 30위권 국가 가운데 가장 큰 낙폭으로 기록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 [사진=로이터] 2026.06.29 psoq1337@newspim.com 아시아 내 위상도 한 단계 내려갔다. 일본은 월드컵 32강 진출과 함께 17위로 한 계단 상승하며 아시아 최고 순위를 유지했다. 이란은 22위, 호주는 28위에 자리했고 한국은 호주에도 밀리며 아시아 4위로 내려앉았다. 월드컵 전만 해도 일본과 이란에 이어 아시아 3위였던 한국은 이번 대회를 거치며 순위 경쟁에서 한발 뒤처지게 됐다. 한국과 같은 조에서 경쟁했던 국가들의 순위도 눈길을 끌었다. 멕시코는 월드컵 성과를 바탕으로 10위까지 올라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고, 체코는 48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54위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최상단에도 변화가 있었다.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이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꺾으며 1위 자리를 탈환했고, 준우승한 아르헨티나는 2위로 내려갔다.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각각 3위와 4위를 유지했고, 브라질과 모로코, 포르투갈, 벨기에, 네덜란드, 멕시코가 톱10을 형성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이번 발표에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인 국가는 노르웨이였다.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을 앞세워 사상 첫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한 노르웨이는 31위에서 19위로 무려 12계단을 뛰어오르며 가장 큰 폭의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월드컵 실패와 함께 FIFA 랭킹까지 급락한 한국은 향후 국제대회 시드 배정과 월드컵 예선 조 추첨에서도 이전보다 불리한 위치에 설 가능성이 커졌다.  wcn05002@newspim.com 2026-07-21 09:37
사진
수도권·강원 오늘 최대 120㎜ 폭우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21일은 수도권에 120㎜ 폭우 등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뉴스핌 DB]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강원내륙·산지 30~80mm(많은 곳 강원중·북부내륙 120mm 이상), 강원동해안 5~40mm, 충청권 30~80mm(많은 곳 충남북부서해안 100mm 이상), 전라권 5~40mm, 경남서부내륙, 대구·경북 5~40mm, 제주도 5mm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로 예보됐다.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5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26∼37도로 예상된다. ▲서울 29도 ▲인천 28도 ▲수원 30도 ▲춘천 27도 ▲강릉 31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울산 34도 ▲제주 34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yuniya@newspim.com 2026-07-21 06: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