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탁구의 간판 신유빈이 27일 충남 당진시체육관을 찾아 '제2회 신유빈과 당진시가 함께하는 전국 유소년 탁구축제' 행사장에서 희망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1억원을 당진시에 기부했다. 지난해 나눔캠페인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누적 기부액은 2억 원으로 늘었다.

신유빈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나눔에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어려운 이웃분들께 따뜻한 온기가 잘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유빈과 당진시의 인연은 탁구대 안팎에서 이어지고 있다. 당진시는 지난해 9월 신유빈을 '당진 해나루쌀' 광고모델로 발탁했고 이후 유소년 탁구축제까지 함께 만들며 협업을 이어왔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GNS도 "지역과 함께해온 인연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기부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생애 첫 월급으로 보육원 아이들에게 운동화를 선물했던 신유빈은 초등 탁구 선수들의 해외 전지훈련비 지원, 여성·유소년 탁구 후원, 독거노인과 한부모·다문화 가정 청소년 지원, 소아·청소년 환아 의료비까지 후원 범위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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