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감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행정 투명성과 전문성을 입증했다.
도교육청은 감사관 소속 허현영 주무관과 박현정 주무관이 올해 감사원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사람은 '자체 감사 활동 우수 공무원' 및 '감사 제보 처리 우수 공직자'로 선정돼 감사원의 평가에서 탁월한 전문성과 공정성을 인정받았다.
허현영 주무관은 건설공사 분야의 기술 감사를 체계적으로 수행해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총 8억 84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도내 학교 및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주요 감사 사례 연수를 실시하며 현장 중심의 예방 감사 역량을 강화한 공로로 '자체 감사 활동 우수 공무원' 표창을 받았다.
박현정 주무관은 감사 제보 조사 업무를 공정하고 성실하게 처리해 국민 권익 보호에 기여했다. 특히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통틀어 단 5명만 선정되는 '감사 제보 처리 우수 공직자'로 이름을 올리며 감사원장 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받았다.
이동춘 감사관은 "두 공무원은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자체 감사와 국민 권익 보호에 앞장서 온 모범 공직자"라며 "경남교육청이 올해 감사원장 표창 2건을 수상한 것은 조직의 청렴성과 감사 역량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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