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농어촌 인력난 숨통 트인다…정부, 외국인 계절근로자 11만명 배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올해 대비 14.1% 확대
예비 탄력분 1만5000명…긴급수요 대비 8600명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농어촌은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다.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올해 대비 14.1% 늘린 11만명으로 배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법무부, 해양수산부는 2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내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10만9000명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9만6000명) 대비 14.1% 확대된 인원이다.

내년 배정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농식품부의 농촌 인력 수요 전망과 관계부처 검토, 전문가 연구 결과를 종합해 결정됐다.

캄보디아 출신 계절근로자들이 괴산군 연풍면의 한 농가에서 옥수수 파종과 순 제거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괴산군] 2025.06.24 baek3413@newspim.com

농촌 고령화와 인구 유출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수확·선별·출하 등 노동집약적 공정에서 내국인 인력으로는 버티기 어렵다는 현장 판단이 반영됐다.

배정 인원 가운데 9만4100명은 전국 142개 지자체, 2만8000여 농·어가에 직접 투입된다. 이 가운데 농업 분야 계절근로자가 8만7375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고용주 수 기준으로도 농업이 2만7190명에 달한다. 외형상 농업 쏠림 구조가 뚜렷한데, 이는 채소·과수 등 농작업의 계절성과 노동 강도가 여전히 크다는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

특히 정부는 공공형 계절근로와 시범사업, 돌발적인 농번기 인력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1만5000명을 예비 탄력분으로 따로 운영한다. 공공형 5400명, 시범사업 1000명, 긴급 수요 대응 8600명이다.

그동안 계절근로 제도가 사전 배정 중심으로 운영되며 기상 악화나 작황 변화에 즉각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온 점을 의식한 조치로 해석된다.

공공형 계절근로는 농협이 근로자를 직접 고용한 뒤 농가에 일 단위로 인력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개별 농가가 비자·행정 절차를 직접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현장 만족도가 비교적 높다.

내년에는 농업 분야 공공형 운영 거점 130곳이 확정됐고, 임업 분야에서도 1곳이 시범 운영된다. 농식품부는 공공형 모델이 안착할 경우 농촌 인력 관리의 표준 모델로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운영 지표도 개선 흐름을 보인다. 올해에는 9만5596명이 배정됐고, 지난달 말 기준 8만617명이 입국해 운영률은 84.3%를 기록했다. 이탈률은 0.5%로, 올해(1.6%) 대비 크게 낮아졌다.

농가 관리 강화와 지자체 책임 운영 체계가 일정 부분 효과를 낸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는 이번 확대 배정이 농번기 인력난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절근로자의 안전한 근로환경 확보와 권익증진, 인권보호에도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남 함안군 가을철 농촌일손돕기에 본격 나서고 있다. [사진=함안군] 2024.10.18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