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핌] 이웅희 문화스포츠 전문기자 = 부천 하나은행이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하나은행은 21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의 BNK 금융 2025~2026시즌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61-53으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전 3연승도 거뒀다.

경기 후 하나은행 이상범 감독은 "연전인데 수비에서 선수들이 잘해줬다.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우리은행 외곽슛이 들어가지 않았다. 운도 많이 따랐다"면서 "그래도 연패를 끊어서 다행이다. 3라운드 첫 경기 잘 잡아줘서 선수들 수고했다고 칭찬하고 싶다"고 총평했다.
이날 우리은행 김단비가 19점을 넣었다. 김단비를 20점 이내로 묶었다. 이 감독은 "우리가 넣을 수 있는 득점이 한정적이다. 수비에 초점을 맞춘다. 공격은 모션 오펜스, 얼리 오펜스로 하고 나머지는 수비에 초점을 맞춘다. 오늘은 수비에서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선수 중에는 박소희가 20점으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 감독은 "박소희, 박진영은 칭찬하면 안 된다. 징크스 아닌 징크스가 됐다"고 웃으며 "열심히 잘 하고 있다. 비시즌 정선민 코치가 박소희, 박진영은 잘 만들었다. 정 코치에게 감사하다고 큰절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패에서 벗어난 하나은행은 오는 26일 인천 신한은행과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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