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은 "지난 13일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한 '부산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 선수단과 함께하는 배구한마당'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배구한마당은 초등학교 3,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획됐으며, 사전 신청 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다. 접수 단계부터 예상보다 많은 신청자가 몰리며 부산 지역 내에서 배구에 대한 높은 관심은 물론, OK저축은행 배구단에 대한 뜨거운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 당일에는 부산 지역뿐 아니라 김해, 양산 등 인근 경남권 전역에서 총 100명의 초등학교 3, 4학년 어린이들이 체육관을 찾았다. 참가 학생들은 OK저축은행 유소년 배구교실 코치진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리시브와 토스 등 배구의 기본기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받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OK저축은행 소속 선수단의 참여가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김건우, 마유민, 강선규 등 선수들이 직접 교육에 나서 어린이들과 호흡을 맞췄고, 선수들은 스파이크 시범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참가자 한 명 한 명의 동작과 자세를 세심하게 살피며 직접 코칭에 나섰다. 프로 선수와 함께 땀을 흘리며 배구를 배울 수 있는 경험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다.
행사에 참여한 마유민은 "학생들이 배구를 즐기며 웃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제가 더 힘을 얻었다"라며 "홈 개막전부터 우리 팀을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시고, 이런 행사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응원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OK 읏맨 배구단 관계자 역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사전 신청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보내주셨고, 행사 당일에도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는 부산 지역을 넘어 경남권 전반으로 유소년 배구 프로그램을 확대해 배구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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